(백종원)

으사는 발음때 으이사 입니다

제가  2글자를 세글자로 해요 느리게
서울출신 양쪽부모 사투리인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젊은층에 한해서 전라도는 저렇게 사투리가 심하진 않음.
유노윤호가 광주 출신이라고 예능에서 전라도 사투리 본문에 나온것처럼 쓰는거 몇번 봤는데
정작 그렇게 쓰는 사람들은 전라도에서도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주로 쓰시지
막상 유노윤호도 살면서 저런 사투리 입에 달고 살진 않았을거임.
다만 서울말(표준어)과  전라도 젊은층의 말이 100%같냐 하면 그것도 아닌게
묘하게 억양이나 주로 쓰는 말(있냐~같은) 그런 부분에서 차이가 있음.
니가 뭔데 아냐고 하면
서울에서 나고 자라 초등학교 유캉년때 광주로 전학와서
"저는 유캉년 일반 ~~~입니다" 라고 하면
애들이 발음이 웃기다고 웃고
반년뒤에 서울친구들 보고 싶어서 방학때 올라갔다가
난 똑같이 말하는데 반년만에 말이 이상해졌다고 웃는 서울친구들 겪어보면서 느낀 경험임.
참고로 유노윤호 예로 든것도 유노윤호랑 동갑이어서....
본문 중간에 억양 화살표로 표시하면서 전라도 말투라고 나온것도
저런 말투는 영화에서나 나오지 실제론 저렇게 억양 심하게 쓰는 사람 거의 못봤음.

있냐 쓰는 소녀 만나보고 싶었다
있냐~ 읎어~

뭣이 중헌디!!!!
아 시방 뭣이 중허냐고!!!!

날씨좋다! 우리 어디 놀러가자!

아따 찬란헌 햇살이 나으 면상에 사정읎시 꽂쳐불구만!
우리 어디 궁뎅이 비비러 갈껴?

대학때 전라도 농활가서 마을 할배한테 작업지시 받는데 그시기만 연발함.
같이 듣던 학생들 다같이 벙쪄서 당황했던게 생각나네요.ㅋㅋㅋㅋ

아따 시방 거시기 모가니가 허벌라게 아퍼번디

있냐시에이팅!

전라도 사투리 느긋하고 좋음

개인적으로 음슴체가 내 웃음벨 임 ㅋㅋㅋㅋㅋㅋ
현실에선 "안해브러~" 이렇게 말할텐데.........음슴체로다가 "그래가꼬 난 인쟈 안해븜"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꺼정 다 일건는가
욕봣소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