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뭣도 모르고 아이작 사서 플레이할 때는 엄마는 커녕 3-4층 넘기기도 힘든데다 캐릭터고 아이템이고 언락된 게 없어서 '대체 이 게임이 왜 재밌다는 거지? 나같은 발컨은 그냥 포기해야 되는 게임인가?' 하는 생각만 했는데 그래도 꾸준히 해서 10시간 좀 넘게 플레이했을때쯤 운좋게 2 of diamonds를 얻어 카인을 언락하고 나니 좀 할만해지더라고요.
그 뒤로 몇시간 더 하다가 운좋게 바이블을 얻어서! 엄마를 깨고 거기에 탄력받아서 얼마안되어 엄마 심장도 깨고 처음엔 엄마 만날 생각만 해도 ㅎㄷㄷㄷ했는데 지금은 뭐...ㅋㅋㅋ 엄마보단 거기까지 가는 여정이 더 힘드네요;
이제 플레이타임이 거의 40시간 가까이 되어가네요. 그래도 아직 엔딩6(+11)까지밖에 못봤지만... 한 100시간쯤 채우면 엔딩 다 볼 수 있을까 싶네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아무리 발컨이라도 경험치가 쌓이니까 할만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더불어 아이템과 운빨의 중요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