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식하시는 건 좋은데 다 드시고 말씀하세요. -솔직히 너무 드럽습니다. 만두등을 먹으면 입냄새 쩝니다... 위생용 입 가리개를 저의는 냄새 방지용이라 부를 정도로 아주 장난 아니죠 근데 먹으면서 말씀하시면 튀거나 ㅠ 정면에서 보면 좀 역겨울 때가 많아요 ㄷㄷ 애들은 양손에 쥐고 입에도 넣어도 키작아서 괜찮지만 ㅠ 어른이나, 고딩은 힘들어요ㅠ
2. 제발 먹고 안 살거면 그냥가자. - 먹어서 미안하다고, 정말 고마운 마음인거 저도 아는데... 솔직히 힘듭니다 ㅠ 저희는 반드시 고객이 말하면 멘트를 쳐야 됩니다. 거기다 정해진 멘트를요 ㄷㄷ 근데 먹고 고:이거 얼마예요? 나: 네 고객님 6,800원입니다. 고: 네 하고 가면 전 그뒤에 나: 더 필요한거 있으십니까? 고객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쇼핑 되세요. 를 해야만 ㅋㅋ 욕 안먹고 안 짤립니다. 물론 이마트가 인사, 친절이 심하긴 하고 이런거 들어 본적 없다 하시겠지만 ㅠ 거진 다 미친직원 아닌이상은 반은 합니다. ㄷ
3. 애정남 최효종이 3개이상 먹으면 식사라고 했습니다. 근데 가족 단위는 어쩌죠? - 정말 이거 힘듭니다. 가족끼리 오시면 사람은 많지만 카드기는 하나이게ㅠ 2개도 잘 안삽니다.ㅠ 근데 너 하나 아빠하나 하면서 일인당 2~3개씩 먹으면 금방 시식 물량 딸립니다. 시식물량도 정해져서 나오기 때문이죠ㅠ 그러니 가족단위는 한개씩만 먹으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애기들은 머 두개 정도는 괜찮은 거 같아요. 어려서 ㅋㅋㅋ 무조건 떼쓰거든요.
4. 시식하시고 우리 진짜 인간적으로 맛없네 소리 진짜 하지 맙시다. - 아니 맛 없다는 걸 어쩌란 말입니까? 하시겠지만.... 대게 고기 소세지에 특별한 맛이 어디 있습니까? 다 거기서 거기지 ㅠ 그걸 가지고 맛도 없어서 못 먹겠다가 아니고 못 사겠다 ㅠ 하시면 정말 큰 상처 받습니다. 걍 안 사면되지... 꼭 맛없다고 하면 저희는 맛있게 하기 위해서 소세지에 칼집도 내고 식용유 대신 쌀눈유도 써보고 하는 데 그러시면 머 더 개선을 어케 하라는 건지 ㅠ 그런 핑계는 이제 그만해요. 쿨하게 먹고 가세요.
5. 마지막으로 시음행사 할때 종이잔 들고 서 있거나, 직접 구워드시는 일은 하지마세여. - 정말 이건 기본 상식입니다. 전 쵝오가 자기가 직접 고기를 구워서 가위로 잘라서 집계로 먹는 것을 봤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저의는 청결 교육에 엄청나게 신경씁니다. 그런데... 직접 구워서 드시면 그걸 다른 고객은 어떻게 드시라는 건가요 ㅠㅠㅠ 그리고 손으로 드시는 어르신 분들도 진짜 저의는 그렇게 드시면 다시 씻고 와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에 굽다가 다치면... 무조건 저의 책임입니다. 고객님이 괜찮다고 해도 우린 불려 갑니다. 방치햇다고 하면서 ㄷㄷㄷ 마지막으로 시음시 컵들고 대기 타면 정말 남감합니다. ㄷㄷ 시음하는 아가씨 맘 급하고 커피 아가씨 없을때 기계에서 억지로 빼먹으면 기계 고장나서 다시 열서 고칩니다. ㅠㅠㅠ 눈물 나죠
정말 이런 것만 조금만 줄여줘도 더 좋게 일할수 있을 거 같아요. 이 글 보시면서 고기는 지난거 팔잖아 하시는 분? 전 가공 담당이라 말은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양념육고ㅏ 특히 야채를 잘 보고 고르셔야 됩니다. 마트 가시더라도 장사 잘되는 마트가시고요. 브랜드 상관없이 장사 잘되고 물건 들어 오는 마트가 있을 겁니다. 싸다고 좋은게 아니니 반드시 한번 더 따져 보시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가공식품이나 우유는 쌀때는 진짜 싸다는 거! 진짜로 가격이 내려간거고 ㄷㄷ 업체에서 손해를 본거니 행사할때 꼭 이용하세요.
그리고 이글 보면서 짜증나는 사원들도 많았다고 하실텐데 생각 보다 적은 편이라고 전 생각해요. 그런 아줌마들 금방 짤리고 있어도 유통업계에서 소문이 빨리나죠 일 못한다고 ㄷㄷㄷ 그러니 너무 까다롭게 하지 마세요. 물건을 사시러 온 거지 사원 친절한지 관찰하러 온거 아니잖아요. 안 그래도 블랙리스트(물건 훔치는 고객)에 개 진상 고객(지속적으로 그 지역마트등을 돌면서 각종 똘개짓을 서슴없이 한다.) 그분들 상대하느라 끝이 없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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