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 제 꿈은 쭉 '과학자'였고 중학생때도 저의 꿈은 쭉 '과학자'였으며 고등학생때 제 꿈은 현실을 인정하여'대학진학'이었어요... 현재 서울의 중위권대학 환경공학과에 다니고 있는데 진로가 고민이네요.. 어렸을때부터 과학자가 하고싶어서 이제 대학원에 진학하면 진짜 과학자가 되는것만 남았는데 현실은 취업이죠...국내 석박사 학위 받은걸로는 정규직으로 취업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겠고.. 박사 학위 받은 사람들도 비정규직이 넘쳐나는데 제가 석사 박사 총 6년을 공부에만 매진 할 수 있을지도 고민이고... 좋은 대학원에 가서 잘 해내면 다행이지만 제가 좋은 대학원에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마음은 외국으로 석박사과정 밟고싶지만 집안형편이 좋은것도 아니어서 외국 대학원에나 갈 수 있을지도 고민이네요... 군대문제는 공익이라 취업을하든 석사를 하든 딱히 구애받지는 않고있는데 원래는 국내에서 석사학위 받고 3년간 연구원으로 일 한 다음에 취업을 하거나 돈모아서 해외로 박사학위 받으려고 했는데 전문 연구요원 TO가 항상 있는것도 아니고..뽑아도 극소수 밖에 안뽑으니 될지 안될지도 모르겠고...ㅠ 그리고 과 자체가 비전이 별로 없는것같아요;;;일자리는 대부분 박봉이고...도피처로 대학원에 가는게 아니라 실험실에서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고싶어서 대학원에 가는거지만...연구원들도 대부분 비정규직인데 다 박봉이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해외로 나가자니 돈이 있는것도 아니고,,,,또 여자친구가 걱정이고...ㅠ제 첫사랑이고 정말 착하고 놓치고싶지 않은 여자인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오늘 심각하게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