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템포가 무너져서 힘드네요..

체질상 누가 넋두리를 시작하면, 신경써서 받아주는 타입이라서..
오셔서 뭔갈 말씀하시면, 거기에 대응하게 되는데..

그 순간이 정신적으로 리프레싱이 되어서 좋긴 한데,
열심히 일하던 페이스가 무너져서.. 힘드네요ㅠ

요새 안그래도 번아웃인건지 도통 집중을 못하는 터라,
억지로 페이스 잡는데만 적게 한 두시간 소비하는데..
이거 무너지면.. 또다시 페이스 잡는다고 한 두시간 걸려서..

..뭔가 좀 아이러니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