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오해하고 있는게
지금 국가대표가 까이는 이유가 평가전 두경기의 졸전에서 비롯된 거라고 생각을 하죠
그러면서 늘 하는 말이
'어짜피 한국 16강 가고 박주영 골넣고 하면 버로우 탈것들 ㅉㅉ' 이러면서 혀를 차죠
그런 분들한테 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착각하지마시길
오늘 경기는 분명 선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엔트리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 컸습니다.
선발라인업에 박주영이 아닌 이근호가 있었더라면
후반에 버로우 탄 구자철 대신에 투입 할수 있는 이명주가 있었더라면
이용대신에 경험이 풍부한 차두리라도 있었더라면
오늘 정성룡이 잘해줬지만 김승규를 평가전 때 경쟁을 시켰더라면
박주호를 선발에 썼더라면
결국 오늘 경기도 이길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스포츠에는 만약은 없습니다만 어찌됬든 감독이라면 1%라도 승리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팀을 구성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제가 국가대표를 까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선수들의 열의가 없는 움직임, 그리고 엔트으리
오늘 러시아전으로 인해서 선수들이 충분히 열정적으로 뛰고있다는건 느꼈습니다.
하지만 엔트으리로 인해 전략의 부재, 그리고 늘 같은선수를 기용하는 홍명보 감독은 설령 우리나라가 16강을 까더라도 깔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