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본적이 광주 근처라 아는데 경제 작살이다. 밑에 어느 분 말대로 그대로다. 나 본적인 곳은 오씨 집성촌인데, 거기도 깻잎 농사만 어느 정도 운위하고 나머지는 실업자 신세를 못 면한다고 하더라. 지역 경제가 그 모양 된 건 한나라당-새누리당의 문제가 아니다. 민주당류의 문제겠지.
지금까지 민주당 애색키들 찍었더니 어떻게 되었나? FTA는 누가 시작했으며, 농촌이 본격적으로 몰락한 정권은 노무현 정권때였다. 그 유명한 쌀직불금이 농민을 위해 있다고 생각하는 부류는 없겠지.
한국의 지역 정치는 광주 호남만 봐도 그 본질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아니 부산이나 경남도. 지금까지의 지역정치는 여야 막론하고 그 지역의 토호 색키들과 어울려서, 걔네들만의 리그를 만들었던거지 지역 풀뿌리 경제를 위해 존재했던게 아니다. 그냥 그 지역의 시민들 납치해서 지역이란 느슨한 단위로 묶고, 그 두 정치 세력끼리 나눠 먹기식의 정치를 해 왔던 거지.
지역주의를 극복하려면 노무현류의 타 지역에 가서 민주당 깃발, 그 역으로 한나라당(새누리당) 깃발 꼽는 게 아니다. 지역주의의 폐해는 상하 수직적 문제에서 나타나는 거지, 수평적 관계에서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정치-경제 문제는 수직적 문제에서 나온다.
광주 꼬라지 봐라. 민주당 계열이 수십 년 집권했는데 민생 경제가 나아졌냐? 타 지역 보다 훨 경제적 평등을 누리고 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