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이게 국내판에도 양장본이 따로 존재하더군요..고민하다가 결국 그걸 샀습니다. 이미 갖고있는 종이표지판이 마르고 닳은 뭔가 뿌듯한 자태로 책장에 모셔져있음에도 불구하고..그놈의 양장본을 또 샀죠.
왜?...양장본이라서요..이놈의 하드커버 패티쉬...ㅡ ㅡ
그리고 도 그놈의 양장본은 펴보지도 않고 책장깊숙히 오래오래 발효되어 술이되고 말것입니다.
그러니까 전 저렇게 양장본책을 따로 사서 읽지도 보지도 않는 뭔가 비생산적 사례에 있어 첨단에 있을 짓을 매번 저지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양장본 책들은 편하게 읽기좋은 책도 아니죠.구겨지기도 하는 종이표지가 훨씬 읽기엔 만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값만 더 나가고 펴보기도 조금 불편한 (퍼지는게 신경쓰여서..ㅎㅎ)양장본책들을 나는 왜 매번 살까..하는 고민아닌 고민을 또 하고 있습니다.
하드커버 패티쉬...저만 있는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