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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부산 자전거 여행
게시물ID : deca_104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yu
추천 : 11
조회수 : 228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9/07 12:37:13
어디 올릴지 모르다 여기 올려봅니다. 자전거 여행글 보니 2년전에 했던 자전거 여행이 생각나 올려봅니다.

완전 무계획으로 가방에 반팔2개 긴팔하나 카메라 챙기고 그냥 나갔습니다.

이 당시 스마트폰도 없어서 길 모르겠으면 근처 PC방 들어가서 찾아보고 했지요.



여긴 동해항 옆 도로...

이렇게 시작했지요.




추암해수욕장 촛대바위

애국가에 나오던 그거죠.

원래 2개였는데 하나는 태풍에 부서졌다던가 어쨋다던가



7번국도의 흔한풍경

풍경은 좋은데 동해-삼척 끝까지 계속 산이라 오르락내리락

엄청 힘듭니다.



아침해 뜨는거 보며 모닝바이크



똥폼잡으며 휴식중



국민학교 시절 유년기를 보냈던 울진

오랜만에 와보네요.



뼈해장국을 한그릇하고



모교로

예전엔 참 커보였는데




잠은 찜질방에서 잡니다.

돈 없는데 저렴하게 잘수있는 유일한 방법





포항은 물회가 유명하다길래 죽도시장에서 물회 한그릇

물횐데 저렇게 그냥먹다 아줌마가 물 넣어 먹으라 그래서 뒤늦게 물회로 먹었던 추억이




포철가는길 인데 사진이 엉망이네요.



원래 계획은 호미곶에서 일출보려는 계획이었는데

가다 힘들어서 구룡포에서 멈추고 여기서 잤네요.

이 여행은 망했습니다.




경주의 유명한 황남빵

맛있는데 비싸다 윽



렛츠 파티 타임





유명한 국사책 표지모델님도 보고

에밀래종, 포석정도 보고



김밥헤븐에서 돈까스를 시켰는데

김밥은 헤븐 돈까스는 지옥

이런 빌어먹을



불타는 불가마... 는 아니고 첨성댑니다.



유명한 순두부집 이라더군요.

이날 방송국에서 막 찍어가더군요.



무도에서도 나온 황룡사 9층목탑을 재현했다는 그거

경주 엑스포 공원에 있지요.





울산의 어디쯤엔가 있는 한적한 자전거도로



왜 찍었는진 모르지만 울산공항 사진 ;;



전엔 해 사진 이번엔 달 사진 



오늘도 찜질방에서...



지금껏 타고다닌 자전거입니다.

이런때 편하려고 접이식으로



부산지하철





이때가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하시고 2주정도 지났을 때일겁니다.

가슴 먹먹해지네요.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밀면 한그릇





썰렁한 해운대




밤에 돌아다녀서 완전 썰렁하네요.




암튼 이렇게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체력이 저질이라 하루 50~60km씩 타서 일주일쯤 걸린거 같네요.
중간에 버스도 한번 탔고 뭐 완벽한 자전거 여행은 아니였지만 나름 재밌었습니다.
다음엔 서해안쪽으로 해서 서해안 자전거 여행을 해보고 싶은데 2년 지나 체력은 더 엉망이돼서 가능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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