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자도 일찌감치 땄고, 하드코어는 안하더라도 왠지 조급증만 남겨놓는 게 만족스럽지 않아서
인벤에서 사람들 모아서 조급증 도전했습니다.
수도2 법사1 성전1(저)였는데, 달리는 속도가 다들 넘사벽... 바로 현실에 순응하고 엔피씨 클릭 셔틀이 되었습니다.
첫 시도는 정말 간발의, 몇 초 차이로 실패.
시간 없어서 수도 한 분 나가시고 다른 수도님 모셔서 두번째 시도, 시간도 널널하고 아주 분위기 좋았는데
법사님이 5막 공성추........................입장하다 튕기셔서 같이 못깨셨어요.
조급증 최대의 적은 버그와 팅이라던데, 바로 옆에서 보게되니 더 안쓰럽...
다들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시간상 재도 못도와드릴 거 같은 분위기여서 법사님이 먼저 파티 나가시더군요. 그 뒷모습에 눈물이 ㅠ
어쨌든 그리저리하여 정벌 올클리어 + 개운치 않은 감정으로 시즌을 마무리합니다. 블쟈 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