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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으면 반려동물이 마중나오는 뒷 이야기
게시물ID : humordata_1953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필스타일
추천 : 16
조회수 : 183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22/06/19 12: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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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13:06:14추천 10
좆간!̆̈
댓글 0개 ▲
2022-06-19 13:07:19추천 3
헉 한마리 더 오네요 ㅠ.ㅠ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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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13:59:26추천 10
사후세계가 있다면 좋겠지만...
아마 만날 수는 없겠죠...

살아있을때 잘해줘야 하는 이유...

뭐 얼마나 더 살리겠다고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게하고...
병원가기 싫다는거 억지로 병원 데려가서 입원도 시키고...
그러다 결국 못 살리고 고통만 받다가 무지개다리 건넜는데....그냥 집에서 식구들이랑 있다가 빨리 가더라도 고통과 두려움없이 가는게 낫지 않았나...그랬으면 덜 후회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지금도 드네요....

병원에 입원해있을때 저가면 빨리 데려가달라고 몸부림치던게 아직도 생각남...진짜 그러지 말걸....그냥 그때 데려올걸...그런 생각만 자꾸 나네요...
댓글 7개 ▲
2022-06-19 14:24:31추천 5
흠... 참 어렵죠ㅠ
동물이던 사람이던 내가족이 아픈데 결정은 내가 해야하고ㅠ
병원에서도 기수가 높은 암환자 분들 수술하실거냐 물어보면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전 항상 같은 대답을 해드립니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지 않겠냐고.
고통이 따르고 보기에 힘들더라도 살리기 위해 노력해보는게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록 댓글쓰신분이 아직도 미안해하고 마음에 걸리고 후회하고 그러시지만 그것또한 그리움이 아닐까요?
정말 죽고나서의 세상이 있고 떠난 아이가 당신을 보고 이야기할수있다면... 왜 죽을거 살리려고 애썼냐 집에나 데리고가지 보다는... 먼저 떠나서 미안하다, 혼자 둬서 미안하다, 함께해줘서 고맙다, 애써줘서 고맙다, 보고싶었고 사랑한다. 이런 말을 하지 않을까요?
시골에 있던 강아지나 고양이 녀석들 몇달에 한번씩봐도 늘 반가워하고 함께 즐거워해주죠. 그 녀석들의 마음은 참... 우리보다 늘 따스하고 무한정 긍정같아요...
2022-06-19 14:33:47추천 4
100번 잘못했어도 1번 잘해준걸 기억하는게 동물이라죠ㅠㅠ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2022-06-19 17:50:37추천 4
댓님 생각이 정!확!하!게! 제 생각과 같음.
저희 골댕이 데려와서 어릴때부터 크게 컸으면 좋겠어서
+ 무병장수 한다고 해봤자 얼마나 산다고...
라는 생각에 좋아하는거, 잘먹는거 실컷 먹게해주자 싶어서
사료 + 고기 섞어서 먹이고 있음.
그리고 살아있을때 잘해주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만큼 해주자 싶어서
1살때까지는 월 30만보, 2살때는 월 40만보, 3살때는 월 50만보,
5살을 앞둔 올해는 월 55만보 이상 산책함.
애초에 하루 종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강아지가 생이 다 할때까지 그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겠다는
확신하에 데려온거라 지금까지 매일, 하루 24시간 함께 지내고 있음.
어릴때 눈썹털이 안구를 찌르는 것 때문에 눈 수술한거 말고는
병원신세 진적 한 번도 없이 건강하고 순둥하고 착하고 귀여운
사랑둥이로 온동네 사랑 듬뿍 받으며 잘 살고 있음.
이런 글 볼때마다 자칫 게을러질 수도 있는 마음 추스리며
한 번이라도 더 나가서 놀고 걷고 예뻐해주면서 지내는 중...
강아지 처음 데려왔을때부터 가끔씩 강아지의 마지막 모습도 상상해보면서
늘 이런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함.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자~!
↓ 짤은 울 강아지 사진 중 개인적으로 탑쓰리에 들어가는 샷임! ㅎㅎ

2022-06-19 17:53:34추천 2
↑ 울 강아지가 거의 매일, 일년에 2백번은 가는 냇가임.
매일아침 여기서 물장난하고 수영함. ㅋㅋ
한겨울에도 빠짐없이 입수놀이함. ㅋㅋ
2022-06-19 22:02:18추천 0
경제공부중// 제 반려견 중 둘째가 작년에 갑자기 무지개다리를 건넜는데, 건강이 안 좋아 보이긴 했지만 아픈 내색을 하지 않아서 병원에 데리고 가질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쓰러져서 떠났고... 엄청나게 후회했었습니다.
병원 싫어해도 자주 데려가서 검진 받고 뭐라도 해 줄 걸... 그랬으면 그렇게 허망하게 갑자기 떠나 보내진 않았을 걸... 하면서요.
개들도 나이들면 사람처럼 병원이랑 친해져야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해 주지 못하고 보내고 나서 얼마나 후회해고 자책했는지 모릅니다 ㅠㅠㅠㅠㅠ
2022-06-20 00:26:46추천 1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그말이 맞죠.
6월 8일
저는 제손으로 떠나보냈는데..
급성 신부전이와서
똥도 며칠을 못싸고 인지장애 와서 사람도 못알아 보고
뒷다리 인대가 다 끊어지고
부들부들 떨고 입원시켜놓고 잇는데 뭐하는 건가
쟤는 뭐가 뭔지도 모를건데 고통만 받는거 아닌가
제가 가도 못알아보고 부들부들 떨고 있길래.
보내는게 맞지.싶어서 보냈는데
생각보다 안슬프다. 잘한거다 생각하고 참아보려했는데
공황장애 판정을 받았어요.
괜찮다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하루만 더있어볼껄.
내가 좀더 잘했으면 버티지 않았을까 싶고
근데 며칠 더두면 고통만 지속아닌가 싶고
모르겠어요 그냥 힘들어요.
나 몰라봐도 좋으니 거기선 아프지말길....
2022-06-20 07:24:57추천 0
저번에 울집애 안락사 시키고 울컥해서 글을 하나 올렸더니
댓글에 제발 안락사 시키지 말고 살수 있을때까지 돌봐주라는
도덕선생이 있더라구요.
세상엔 이런 사람들도 꽤 있습디다.
2022-06-19 15:05:56추천 2
그래서 내가 빨리 불렀어
남은 수명따위는 중요하지 않았어
댓글 0개 ▲
2022-06-19 16:08:39추천 0
뭔, 사후세계가 좆간 맘대로냐...
한번 짐승은 영원히 짐승인겨?

냥이는 냥이대로, 멍이는 멍이대로 가는것이
그들에겐 훨씬 행복할듯 싶다만..?
댓글 0개 ▲
2022-06-19 17:09:08추천 0
반려동물 안 키워본 사람은?....
댓글 0개 ▲
2022-06-19 18:36:44추천 1
커뮤 10년 넘게하면서 풀버전 처음 봄
댓글 0개 ▲
2022-06-19 22:01:57추천 1
내 생각인데.. 고양이는 죽어서 만나도 생각을 말해주지 않을 것 같다만.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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