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님 생각이 정!확!하!게! 제 생각과 같음.
저희 골댕이 데려와서 어릴때부터 크게 컸으면 좋겠어서
+ 무병장수 한다고 해봤자 얼마나 산다고...
라는 생각에 좋아하는거, 잘먹는거 실컷 먹게해주자 싶어서
사료 + 고기 섞어서 먹이고 있음.
그리고 살아있을때 잘해주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만큼 해주자 싶어서
1살때까지는 월 30만보, 2살때는 월 40만보, 3살때는 월 50만보,
5살을 앞둔 올해는 월 55만보 이상 산책함.
애초에 하루 종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강아지가 생이 다 할때까지 그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겠다는
확신하에 데려온거라 지금까지 매일, 하루 24시간 함께 지내고 있음.
어릴때 눈썹털이 안구를 찌르는 것 때문에 눈 수술한거 말고는
병원신세 진적 한 번도 없이 건강하고 순둥하고 착하고 귀여운
사랑둥이로 온동네 사랑 듬뿍 받으며 잘 살고 있음.
이런 글 볼때마다 자칫 게을러질 수도 있는 마음 추스리며
한 번이라도 더 나가서 놀고 걷고 예뻐해주면서 지내는 중...
강아지 처음 데려왔을때부터 가끔씩 강아지의 마지막 모습도 상상해보면서
늘 이런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함.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자~!
↓ 짤은 울 강아지 사진 중 개인적으로 탑쓰리에 들어가는 샷임!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