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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비판도 좋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는건 어떤가요
게시물ID : soccer_4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망나니지영
추천 : 4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09/07 21:52:52
다들 유럽축구 즐겨 보시죠.

그 땅덩어리 좁은 동네에서도 홈/어웨이에 따라 경기력이 오락가락 하곤 하죠.

축구는 22명이나 뛰는 변수가 많은 스포츠죠 일정한 경기력을 유지한다는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강팀이 어웨이가서 쩔쩔 매는거 자주 보셨을겁니다. 헌데 한국국대는 예외일까요.

빡빡한 일정, 말도안되는 날씨, 잔디 상태등등 객관적으로 어웨이중에서도 최악의 컨디션 아니었습니까?

누가 옛날 얘기 하시던데 옛날이랑 지금이랑 같습니까? 사람도 바뀌고 전술도 바뀌고 기술도 발전했습니다. 

공하나만 바뀌어도 쩔쩔 매는거 아시죠. 현대축구가 저런 요인들에 더 큰 영향을 받잖습니까. 

게다가 국대입니다. 클럽팀만큼 조직력이 되는것도 아닌데 온전한 경기력을 요구하다니요..


단발성 경기가 아닌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1:1로 비겨놨으면 됐습니다.

남은 2월 최종전 홈경기에서 발라주면 될뿐입니다. 경기내용이 좋진 않았지만 목표는 달성한겁니다.

조광래감독 옹호하는건 아니구(사실 엄청 싫어하지만) 감독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당연한 판단입니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건 동기부여입니다. 유럽파 선수들이 이제 시즌 시작인데 동기부여도 없는 국대에서 

죽어라 뛸까요? 그렇다고 감독이 순위확보된 상태에서 컨디션 망칠 우려가 있는 어웨이겜을 죽어라 뛰라고

시킬까요? 당연히 답은 no겠죠. 전술점검 테스트하며 비기거나 한점차 승리정도가 목표였을 겁니다.

유럽의 강팀들 또한 예선에선 매우 약한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까? 조예선은 통과 의례일 뿐입니다. 

승점만 챙겨서 조1위만 유지하면 될일이고 또 유지했습니다. 여러 여건이 받쳐주진 않았지만 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직력은 차차 끌어 올리면 될일이구 팬들이 일희일비하며 흔들어봐야

좋을거 하나 없습니다. 시간도 많이 남았는데 조급할거 없습니다. 믿고 응원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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