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대선 직전 마지막 유세였다는데, 자기 전에 유튜브로 우연히 문후보 따님이 나왔다는 장면만 봤어요.
몰래 비디오로 인터뷰를 땄는데, 따님이 그러네요.
회사 그만두고 전업주부를 시작할 때, 사회에서 도태되는 기분이였다고.
그 때, 이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직업은 엄마라고, 가장 중요하고 큰일을 하고 있는 너가 자랑스럽다고 말해준 아빠...
이런 아빠를 둔 따님이 부럽고, 내 남편도 알아주지않는 육아, 그리고 오롯하게 '나'라는 사람의 인생에 대한 고민...
이게 너무 공감이 가고, 자기만 힘들다고 하는 남편이 야속해서 계속 울었네요..
자기 전에 문후보 말에 인정받은 느낌, 치유받은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