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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쉬운문제
게시물ID : science_7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설과증명
추천 : 1
조회수 : 118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09/07 23:37:13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첫번째 문제가 지나고 두번 째 문제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건 매우 쉽습니다. 문제 나갑니다. 나는 형사다. 오늘 불미스러운 사건이 이 아파트에서 일어났다. 살인사건이지만 실마리가 전혀잡히지 않는다. 용의자검거 완료 알리바이 까지 바로 감방에 넣을수 있지만 용의자가 벙어리라서 상관의 보고를 기다리고 있는중이다. 시간은 3일 전 아파트 공원에서 비명소리가 들린 후 사람이 죽은 걸 발견, 사인은 흉기에 의한 과다출혈. 당시 피해자 옆에는 벙어리가 6m 떨어져있었다. 물론 칼 도 얼마 못가 발견되었고 지문도 벙어리와 일치한다. 이 정도면 더 할 말 없이 수사종료지만 범인이 벙어리라는 걸 감안, 윗 선의 지시가 있기 전 까지 기다리고 있는 중 이다. 홀로 구치소안에서 자꾸 손 바닥을 손가락으로 친다. 오른 손에 손톱이 아래로 보이게 한뒤 손바닥을 펼친다. 그리고 왼 손 검지로 오른손 손바닥 위 뒤집혀진 손가락을 계속친다. 날 볼때마다 자꾸 저렇게 친다. 물론 용의자 말고 의심가는 사람들 도 있다. 308호 이전영 씨 412호 김영호 씨 502 호 김진향 양 100호 박진선 군 건장한 4명이 있으니 심심하진 않겠다. 모두 알리바이가 완벽하다. 이전영-난 그때 샤워하고있었어. 김영호-난 그때 폰 집 정리하고있었지. 박진선-난 그때 술을 마셨어. 김진향-나도 그 때 술마셨어. 술 집에서 진선이도 봤어. 흠 잡을 때 없이....... 벙어리가 자꾸 자기 손 바닥을 손가락으로 두드립니다. 드디어 윗 선에 명령이 왔습니다. 정말 끝났습니다. 그런데 집에 들어가는 길 문득 생각이 납니다. 아니 벙어리는 범인이 아니였습니다. 이제 진짜 범인 찾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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