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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운동. 불매 같은 게 왜 자발적이어야 하는지 느낌 ㅋㅋㅋ
게시물ID : freeboard_1955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워여고생
추천 : 5
조회수 : 35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1/03/01 09:32:35

왜 요즘 그런거 많잖습니까.

비건. 환경보호. ㅇㅇ불매 같은 거.

저는 이게 100프로 자발적이어야 하며 타인에게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다고 생각하는데.

게다가 이게 아무리 나는 좋은 의미로 시작한다고 해도 트렌드 적인 보여주기식 내로남불 느낌도 없지않고. (내가 불매하지 않는 브랜드를 남이 불매할 수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많음.) 

자신의 무브먼트에 동참하지 않는 사람을 깍아내리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기 때문임. 

한마디로 니 앞가림이나 잘하십시오. 내 앞가림은 내가 차리겠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남양 추천합니다 같은 경우 매우 똑똑한 무브먼트라고 생각함요. 

 

잡소리 길어짐. 

 

이걸 왜 느꼈냐면.

제 주위에 환경보호 운동가 비슷한 사람이 있음. 

미국 살면서 환경보호와는 점점 먼 삶을 살고 있지만 (미안하다. 음식물 분리수거 시스템이나 재활용 환경이 아에 안되어있다.) 

환경보호 좋음. 찬성합니다. 저도 환경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이 지인의 추천으로 고체비누 써봄. 

머리털 개털되고 두피 가려움과 접촉성피부염을 얻음. 

 

주방 세제가 다 떨어진 관계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모 한인 쇼핑몰에서 하나같이 사람들이 세정력 쩌는데 순하고 환경에도 좋아요! 라는 고체 주방 세제를 발견!

결론은 세정력이 떨어져서 두세번 씻어야 하며 물 사용량이 늘었고 저 같이 관절 안좋은 사람한테는 무리가 간다는 거임.

미끄러운 무거운 접시를 오래 잡고 있어야 하고 접시 하나 닦을 때마다 고체 비누를 자꾸 문질러야 하니.. 어쩌고 라고 쓰고 보니 쭉 쓰던게 석유도 닦아내는 Dawn 이구나.. 

어쨋든 이 고체 주방 세제는 1종 세제라니까 과일 닦을 때 쓰겠습니다. 

흐음.. 내 몸이 힘들면서까지 환경 운동을 해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그러니까 제가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환경 보호 하겠습니다. ㅠ 

 

한줄요약 : 글쓴이 환경 챙긴다고 고체 주방 세제 쓰고 실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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