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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95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혼란이온다
추천 : 0
조회수 : 69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8/19 23:06:20
진짜 진짜 진짜 진지한 고민입니다
전 그동안 남녀사이에 친구가 될수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전 여자지만, 여자보다 남자친구들이 더 많고 또 편한데요.
근데 요근래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 두명을 잃었습니다
한명은 저보다 5살많은 오빠였구요, 한명은 한살많은 오빠였는데
제 성격 자체가 장난치는거 좋아하고 말을 좀 웃기게 하고
여성스럽기 보다는 개구쟁이? 같은 성격입니다. 잘웃고 리액션도 많고.
앞서 말씀드린 두 오빠들은 요근래 알바를 통해서 알게된 오빠들인데
그동안 친구로 만나는건줄 알고 밥먹고 영화보고 했던것이
그 사람들한테는 친구로 만나는게 아니었나봅니다.
한살많은 오빠가 고백해서 서먹해지고 친구관계 깨져서 전 나름 상처받았는데
또 이런일이 일어나니 정말 혼란스럽네요
이사람한테 내가 친구가 아니다, 라는걸 깨달은 순간
웃지도 못하겠고, 대답도 단답형으로 하게되고 일부러 개념없는 여자처럼 행동하고..
천성이 개구쟁이인지라 장난치고, 웃기는거좋아하고 잘 웃는데
왠지 이젠 정말 힘듭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친한 친구놈한테 무의식적으로 카톡하려다가 .. 말았습니다.
오랜시간 지내온 정말 가족같은 남자애인데 그마저도 부담이 되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한번 친구라고 생각한 이상 연인으로 발전하는거 정말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왠지 의리를 저버린다는 느낌?
맘편하게 친구로 지낼수있는 방법없나요? 전 진짜 제 성격상 남자애들이 훨 편합니다 ㅜㅜㅜ
여자애들은 삐지고 토라지고, 여자들끼리의 대화에 못끼겠고 클럽얘기, 명품얘기 적응못하겠습니다
남자친구때문에 힘들어할때도 남자애들과 대화하는게 더 위로가 되더군요......
남녀친구사이 어떻게 해야 유지되나요...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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