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상대방을 변화시키려는 행위이다
따라서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랑은 상대방을 변화시킬 수 없는 짝사랑이다
라며 헨드레이크가 자신을 사랑하는 페어리퀸을 거부하는 장면이 있었죠
대충 비슷했던것같습니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사람이 다른사람을 사랑하여 그 대상을 변화시키려는 이유는
상대방이 이미 자신을 변화시켰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대가 나에게로와 한송이 꽃이 되었기에
회색의 삶을 살아가던 한 사람의 세상에 채색을 하였기에
아무런 감흥없이 생존을 위한 삶을 살아가던 사람에게 두근거림을, 애달픔을, 기쁨과 슬픔을 느끼게 하였기에
상대방에게 그것을 돌려주고 싶은 것이죠

그렇기에 위의, 헨드래이크의 말에 동의합니다
받기만하고 줄수는 없는 관계, 짝사랑이란 가장 슬픈 관계인것 같아요

뭔가 두서없는 글이 되버린것 같아 한줄요약
: 사랑하는 사람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이유는 이미 상대가 자신을 변화시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