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 오하이오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곳은 미국의 핵심 농작지역중의 하나라서 저도 한국과의 FTA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요즘 미국과의 FTA에 대한 찬반논쟁이 많은데요.. 

저 역시 비지니스 마케팅을 전공하는데 마침 FTA에 대해 배울 

기회가 있었습니다. 

미국과의 FTA가 이루어지면 제게는 좋겠죠..한국산 제품들

음식들 모두 무관세로 살수 있기 때문이죠..얼마전 전 현대 

쏘나타를 샀습니다. 알라바마에 현대 공장이 있어서 알라바마

산을 사면 2.5퍼센트의 관세를 절약할 수 있지만 나중에

한국에 가지고 갈지도 몰라서 관세내고 샀습니다. 

하지만 저는 FTA에 대해 반대는 하는것이 아니지만 

지금은 시기상조라고 생각됩니다. 마치 하나의 이벤트처럼 갑작스레

진행되는것이 너무 안타깝기만 합니다. 위 글을 보니 국회의원들께서

찬성은 하는데 뭘 알아야 표를 던진다구여??

정말 한심할 따름입니다. 어떻게 국민들이 이들을 믿고 따를수가 

있을지....

미국은 FTA를 전담하는 특별부서가 경제부 산하에 있습니다.

이들은 미국 최고들의 두뇌집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의 협상능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이들은 농업,의학,교육,과학,등등 12개 분야 1400여명 

각 분야의 최고 두뇌집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FTA 협상이 이루어지면

이 협상은 법위에 존재하기 때문에 소홀히 생각했다가는 정말 나라 

통째로 거지될 수가 있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패하는 말이 있습니다. 적을 알아야 백번을 싸워도 절대 지지 않죠지금

FTA가 개인간의 비즈니스 거래도 아니구 국가의 존폐가 달려 있는데.. 우리는 지금 이들을 

상대할 만한 팀이 있습니까?

그 예로 이미 미국과 FTA를 했던 캐나다와 멕시코를 볼수가 있겠죠.

과거 최고의 복지국가였던 캐나다와 한때 10위까지 했던 경제대국 

멕시코는 지금 재정적자에 허덕이며 10년을 후퇴했습니다. 

국가정책보다 기업의 투자가 우선시 된다는 조항을 대충 생각했기 

때문에 번번히미국기업의 소송에 휘말려서 거액의 배상금만 지불하

고 있는 실태입니다.

물론 호주처럼 만반의 준비를 하여서 이 조항을 삭제하고 FTA를 성사시킨

국가는 적어도 미국에 대한 손해는 보지 않고 있습니다.

저야 FTA가 이루어지면 지금보다는 좋겠죠..

한국산 자동차를 사도 관세를 면제받을수 있으니..

하지만..한국사람으로써 도저히 볼 수가 없네요..

사실 FTA라는게 선진국에 유리하게 만들어져서 자칫하면 지금까지 우리 

부모님들께서 어렵게 이룩해 놓은 모든것들을 날려버릴 수가 있기 

때문에 정말 신중히 해야합니다. 미국 방송을 보면 한국과의 FTA의

이점들을 조목조목 따져서 보여주는데..정말 화가 날 뿐입니다. 

FTA는 필요합니다. 한국의 수출 최대시장 중의 하나이기때문이죠..

하지만..지금 하는 협상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경제부장관인가? 쌀만은

지키겠다구요? 다른것은 어떻게 하실려구여? 쌀보다도 협상 조항부터

꼼꼼히 따져서 국민들에게 슬픔을 주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제 조국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
퍼온글입니다 많은사람들이 볼수있도록 퍼뜨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