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이 걸려 드디어 앤딩까지 봤습니다
앤딩 내용을 인터넷으로 먼저 보고 난 뒤라서 그런지 약간은 뭔가 부족하다고 해야할까? 개인적으로 좀 허무하게 끝났네요
중반까지는 반복되는 퍼즐로 좀 지루했긴 했지만
후반에는 좀 더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더 강해진 적들 덕분에 재미있게 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액션이 이렇게 뛰어난데 퍼즐요소를 줄이고 적들을 좀 더 많이 나오게끔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토리는 최고였습니다. 비록 전작의 스토리를 이어가지만 전작을 모른다고 해서 그다지 이해안가는 내용은 없었구요
분위기는...그로테스크한 걸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그게 바로 접니다!!!!)
좋은 스토리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화려한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은 추천하지만
길찾기가 너무 지루하다, 나이거 앤딩 봤는데 하시는 분들께는 권장하지 않겠습니다
밑에는 스샷
과연 앨리스는 원더랜드를 다시 한번 지켜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