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맞벌이라 출근하고 아이들 친정에 맡기고 평일에는 잠도 친정에서 재우거든요(제가 아침일찍 출근이라)
하루는 애가 자고일어나서 식탁위에 빵봉지가 올려져있는걸 봤나봐요
달라고 하는거 친정엄마가 아침에 밥먹어야해서 안된다고 안줬더니
빵달라고 칭얼대다가 계속 안주니까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빠--- 빠---- 라고 했대요 ㅋㅋㅋㅋ
(19갤이라 아직 말을 못하고 간단한 단어만 비슷하게 발음해요 ㅎㅎ)
너무 서럽게 울어서 결국 빵을 주고말았다는 슬픈 이야기...ㅋㅋㅋㅋㅋ
제딸이라 그런지 저 얘기 듣는데 넘 귀여운거 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빵 엄청 좋아하는데 절 닮았나봐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