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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으로 갑시다.
게시물ID : economy_19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프존
추천 : 0
조회수 : 146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6/07 12: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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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하청, 갑질 등의 패혜에 관한 뉴스는 매일 같이 나옵니다.
특히 요새, 안전사고랑 관련해서, 힘들고 위험한 일은 하청직원들이 도 맡아 하지만, 월급은 정규직의 반도 못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많이 하고, 위험하고, 남이 하기 싫은일을 한다면, 마땅히 더 받아도 시원찮을 판에 그 반대가 됐죠.

세계 경제가 힘들어져서, 대기업들 수익을 내는게 더 어려워졌고, 조선기업들도 다 나가떨어지는 상황입니다.
대기업들 수익 내기 어려우면, 뭘 쥐어짤까요.   당연히 임금노동자를 쥐어짜겠죠.

비정규직, 최저임금, 하청회사, 중소기업들이 힘들다고 하소연한들, 대기업이 양심적으로 월급올려주고, 상품 가격 동결 또는 낮춰주고, 중소기업 납품단가 정당하게 지불하고, 편의점 줄이고, 대형마트 줄일까요?

아무리, 야권에서 대통령 나온다하고, 국회의원이 야권에서 압도적으로 나온다 하더라도, 자본은 절대, 국민의 삶의질의 향상을 위한 의사결정을 하지 않아요.  좋은 법안 아무리 입법한다 하더라도, 시행령, 예외법조항,등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자본이 손해보는 장사는 절대 안합니다.

노동운동도, 결국은 돈 더달라는 말인데, 노동자가 속해있는 회사를 볼모 삼아서 투쟁하는 것이지만, 일단 노동운동이라는것 자체가 속한 회사가 망하면, 노동자는 떠날 수 밖에 없고, 회사 측에서, 파업때문에 회사운영에 막대한 차질이 생겨서 손해 보상하라고 소송걸면, 문제가 참 복잡해지죠.
노동운동 자체가 그 한계가 있는 것이죠.

다만, 노동자가 소비하는 순간, 소비하는 의사결정을 할때는, 자본이 이래라 저래라 간섭할 수 없죠.
노동자는, 노동자 이면서 동시에 소비자 이기 때문에. 자본은 소비자가 소비를 하지안으면, 모든 회사는 망하게 돼있습니다.

노동자이자 소비자인 우리가 자본에 대해 가장 강한 포지션을 접할때는,  오직 소비하는 그 한순간 뿐입니다.
그래서, 소비자운동이.  노동운동보다 그 파괴력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해질 수 있습니다.

노동운동은 중요하고, 소비자운동은 별거 아닌것 같은 인식이 있지만 실상은 완전 그 반대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도시에 많이 살면 살수록, 자본에게 더욱 약해져요.
가령, 도시에 살면서, 먹는 것, 계란,채소,과일,쌀,등등,  다 어디서 삽니까.  마트에서 사죠.
마트는 누가 운영합니까. 자본이 운영하죠.  자본이 도시민의 생명줄을 꽉 쥐어지고 있는 상태이고,

도시인들, 다 어디서 일합니까.  자영업또는 직장인이죠.
회사에서 받는 월급가지고 마트에서 먹을거 사고, 소비하면서 도시에서 사는것이죠.
자영업자들은 그런 임금노동자의 소비에의해 물건을 팔아서 도시에서 먹고 사는것이죠.

하지만, 과거 1980년대 부터 1990년대 상황 또 틀리고, 2000년대 상황 또한 틀리고, 2010년 상황 또한 틀리죠. 어떻게 그 상황이 틀려집니까.
크게 보면 두가지 흐름이죠. 월급 아주아주 조금 오르거나 그대로고, 물가 팍팍 오르고.

그 과정에서 이익을 취하는 집단은 자본뿐이죠. 일반사람들은 시간이 갈수록 손해만 봐요.

그렇다면, 국가의 부가 사람들로부터 자본으로 치우치는 이런 경향성은 멈출수가 있을까요.  불가능하겠죠.
그 속도는 잠깐은 늦출 수는 있을거에요. 선거를 통해서, 하지만 결국은 그 향하는 방향은 그대로죠. 다시 그 방향으로 시동을 걸고 나아가게 되있어요.

보세요. 베이비붐 세대 가장들이 한창 일할때는,1980년대 아버지 혼자 일해서 부인, 자식2명이라 치면, 4식구 다 먹고살고,  돈 모아서 집도 샀죠.
그렇다면 현재 2016년 4식구 기준으로 아버지 혼자 벌어서, 4식구 다 먹고 살고, 돈 모아서 집 살수 있나요?

베이비붐 세대의 탐욕으로 집값 올려놨잖아요. 하지만 그들의 자식들이 출가할 시기에, 집값이 이미 올랐기때문에, 부모 도움없이 결혼해서 집살수 있나요. 결국은 베이비붐 세대가 집값상승으로 본 이익은 고스란히 자식들 집 마련하는데에 들어가죠.

보세요. 현재 20,30대에 결혼해서 가정꾸리는 가장들, 대기업이나 특출나게 능력이 있거나 하지 않는 이상, 남자 혼자 벌어서는 미래가 없어요.
맞벌이 해도 힘든 상황인데.

이 세대의 자식들이 커서, 결혼 하려는 시기까지 시간이 흐른다면, 상황은 어떨까요?

지금도 헬조선, 헬조선 하지만, 비단, 한국만의 얘기는 아니에요, 전세계가 마찬가지에요. 
20년후 2036년은 상황이 어떨까요.  맞벌이해서, 가족이 밥을 굶지 않고 생활할 수 있을까 의심이 들거에요.
아빠,엄마가 둘이 다 일을해도, 생계가 곤란해지는 시점이 분명히 와요. 

지금도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이대로 시간이 더 흐른다고 생각해봐요. 거의 생존도 위협받는 시기가 오게돼있어요.

그렇다면,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생각해보면,

저는 역시,  도시에서 떠나서 전국각지의 들,강,산에 퍼져사는게 해결책이라고 생각해요.
시골에서 각자 먹을거는 논이며 밭이며 산이며 알아서 재배해서 먹고, 동네 소나, 돼지 키우는 집에다, 내가 키우는 콩,쌀 좀주고 고기를 바꿔오고,
그런 방식으로.

지금 생각하면, 그런것은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하지만,

도시에서 자영업,임금노동자로 아빠,엄마가 아무리 맞벌이를 해도, 밥세끼 못먹고, 전세,월세 자꾸 올라가는데. 월급 안오르고 생필품 계속 오르고,
그, 임계점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도시에서 도저히 필수적으로 의,식,주가 해결되지 못해서,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동하는 현상.

현재, 일본에는, 농촌에도 일본 젊은이들이 많이 이주해와서 농사짖고 살고 있어요.
한국은 일본 그대로 따라간다는말 많이 들으셨죠.

팟캐스트 듣고, 오유 글보고, 아무리 정부비판, 여권 비판해도, 근본적 해결은 나지 않고 결국은 도시에서 사람답게 살수없는 한계점이 오게 돼있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시점에서 해야할일과 인식을 바꿔야해요.  발빠른사람은 지금 부터라도 준비해야죠.

일차적으로 농업,재배,채집 기술을 익혀야 하구요. 집 짓는 기술, 옷 만드는 기술, 등등. 
그리고, 자식들 공부 열심히 시켜서 대학 보내서, 스펙 쌓아서, 좋은 회사 취직 시킨다 ?   이런 말은,  어리석기 그지없는,부모의 생각이죠.
세상의 흐름을 보면, 그런 길은 절대 아닌것을,  현재 우리 주위에서 확인하고 있죠.

도시에서 살면서, 주말에라도 지인이나 친척, 또는 가까운 시골에 가셔서, 농촌일 도우면서 농촌 기술 배우시고, 그쪽 땅이나, 집 시세도 알아보고,
농촌으로의 이주 계획을 장기적으로 잡아서,   이행해 나가야 하구요.

공동체안에서 어떻게 살고 서로 돕는지, 다양한 토론과 방법을 구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세요, 앞으로 큰 흐름은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대 이동입니다.  발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생각도 많이 하시고 준비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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