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8개월 차 회사원입니다.

하는 일은 개발 업무 이구요...그런데 이직에 대해 최근 고민이 생겨 이렇게 오유여러분께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정시 칼퇴근...그리고 나쁘지 않은 연봉(?)으로 근무 조건에서는 사실 불만족이 없습니다.

다만, 지방에 위치해서 가족,친구들과 떨어져 살아야 되는 점, 회사가 시골 구석에 처박혀있다는 점이 저는 항상

마음에 들지 않았죠.. 더 큰 불만은 편하게 지낼 수만 있을 뿐, 장기적인 비젼은 그리 좋지 않다는게 제가 일을

해본 결과 가지게 된 생각입니다.

이번에 이직하고자 하는 곳은 대학 내 기관으로 연봉은 지금 회사보다 줄어들 것 같습니다...

다만 다양한 경험이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구요.. 대학원도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7살의 나이에 회사 조건만 따지기에는 아까운 시간이라 생각됬었는데 막상 옮기려 하니 줄어드는 연봉에

고민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ㅎㅎ 그래도 옮기는 것이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