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난지 얼마 안된 일인데 오빠는 강남으로 학원을 다니고있구요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 퇴근시간 인산인해의 사당역에서 여자랑 부딪혔다고 하는데 그걸 거기있던 경찰이 보고 벌금 300만원을 생각하라고 했다네요. 신체 접촉이 있었다고 예상되는 여자분은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누군지조차 알수 없대요. 진짜 이런 일이 있는게 너무 어이없고 신기해서 여쭤봐요.... 저도 항상 출근시간에 강남을 가지만 아시다시피 출근시간 2호선은 사람이 하도 많아서 저도 짓눌리면서 가거든요 ㅠㅠ 그럴때마다 남성분이랑 몸이 부딪히는 정도의 접촉은 피치 못하는 일인데 그 경찰들 논리면 저도 그분들 고소할수 있는 거네요? ㅠㅠ진짜 기가막히고 코가막힙니다...비슷한일 겪어보신분이나 조언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빠는 취준생이고요 그냥 강남으로 매일같이 학원다니는 멀쩡한 학생입니다. 평생 같이 살면서 오빠가 만약에라도 여자 추행하고 다닐 인격이면 이런글은 쓰지도 않습니다.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