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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글] 독특한 시각구조를 보유하신 자칭 풍수전문가를 위해
게시물ID : history_19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varez
추천 : 12
조회수 : 94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2/09 12:19:59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istory&no=19542&s_no=19542&page=2
역게에 처음 방문하신 분입니다. 자칭 풍수전문가로 일제가 부산시가지에 한자로 대일본을 새겨 풍수공격을 시도했다는 주장 ( 그랬다가 그게 중요한건 아니라고 말을 바꾸셨다가, 다시 또 보인다고 주장했다가, 그게 중요한건 아니라고 최종 결론을 내리신 )을 하신 분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istory&no=19546&s_no=19546&page=2
별도 반박글

반박글도 따로 정리를 했지만, 굳이 저격글을 쓰는 이유는, 이 분의 논리가 지속적으로 변하는데다, 안보이는 글자가 보인다가 강력히 주장하셔서 ( 물론 그러시다가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입장을 바꾸었지만 ) 구제불능이라 판단되어서 입니다.

이분 글을 보시는 분들이 혹여나 이분의 변화무쌍한 논리변경과, 안보이는 글자가 보인다고 주장하는 시각구조에 빠져서, 역사의 정도에서 벗어나실까 염려되어 이 저격글을 올립니다.

발단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KBS 다큐멘타리에 나온 미군 항공사진으로, 부산시가지에 대일본이 보인다는 사진을 올려주셨습니다.

부산시가지 대일본.jpg

아하 신기하구나 해서, 개별 글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도무지 건물형태와 맞지가 않는겁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게 바로 근본 본자입니다.

구부산부청.jpg

나무목부의 가지에 해당하는 건물은 어떻게 봐도 없거든요. 거긴 그냥 그냥 빈 공간. 혹시나 해서 건축설계도까지 확인해보았습니다.

부산부청 평면.jpg

이 설계도를 위의 항공사진과 대조하기 위해서는 180도 돌려야 함을 양해 바랍니다. 
설계도를 아무리 뚫어지게 보아도 근본 본자를 찾을수 없다고 풍수전문가께 반론을 드렸으니,

이런 반론이

구서울시청.jpg

이 건물은 구 서울시청 ( 경성부청 ) 건물로, 부산부청과 설계자가 동일한 건물입니다. 모양은 조금 다르지만요.
부산부청 얘기하는데, 경성부청 사진을 들이미는 것도 이해가 안가지만, 거기에 근본 본자를 위와 같이 입혀오셨습니다.
아주 예쁘게요.

이 분은 근본 본의 나무목부에서 가지가 기둥에서 저렇게 멀리 떨어져도 그게 여전히 나무목이 되고, 근본본이 된다고 믿으시는 분이라 사료됩니다.
아니면 한자를 어떻게 쓰는지 모르시던지요. 모양만 얼추 비슷해보이면 다 그 글자가 될수 있다고 진심 확신하시는 듯 합니다.

뭐 이러다가 본인 생각에도 이건 무리라고 생각하셨는지,
결론은 모양이 중요한건 아니라고 내리시긴 했습니다.

변화무쌍한 이분의 논리전개와 기가막힌 한자 사용을 잘 인지하시고, 앞으로 역게에 올라올지도 모르는 이 분글을 주의 깊게 잘 읽어주세요.
참고로 이분은 본인이 본문에 얘기하지 않은 것들을, 독자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관심법 주창자이시기도 합니다.

따라서 본문만 보시고 답글을 다시면, 이 분께 "풍수의 기초지식도 모르면서, 답글을 다니 무척이나 귀찮다"는 반응을 얻으실 수 있으니, 이 또한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제 권장사항은 그냥 반대하셔서 일찌감치 보류로 보내는 거지만요.

별로 쓸데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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