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부차 예비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천당하고 지옥을 오가는 일이 있었어요

제가 청주 사람이라 평소에 ㄷㄴ산부인과를 가는데

오늘 심장박동소리 들으러 갔는데 아기 심장이 너무 약하게 뛴다고 (40 정도..)

맘에준비를 하라는거에요 다음주에 다시 와보라고

그래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러다가 울엄마가 그럴 일 없다고 다른병원도 가보자면서 

ㅁㅌㅇ가보자고 해서 따라갔거든요

전 가는 길내내 속으로 뭘 가서 또 돈을쓰고 슬픈소리를 듣나 이랬는데

가서 보니까 심박수 (133)우로 쿵덕쿵덕 잘뛰고 

크기도 0.83cm로 잘 크고 있다고 걱정말라고ㅡㅡ




얼마나 심장을 쫄고 맘을 쓸어내렸는지 몰라요

둘다 꽤 큰병원인데 왜 첫번째에는 심박수도 제대로 확인이 안됐을까요??

 
이런경우가 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