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뭔가 좀 이상한 버릇이 있는데. 갑자기 어! 여권! 하면 어디에 있을지 알지만 직접 눈으로 봐야함. 그래서 벌떡 일어나서 여권이 있을 만한 곳을 갔는데 없네요. !? 한 눈으로 2의 장소를 뒤지는데 여기에도 없음. 띠용.. 어차피 코로나 때문에 당분간 쓸일은 없지만. 아랫층 금고안에 있을 거 같긴한데 아 그건 비밀번호 다이얼 돌려서 맞춰야하고 진짜 귀찮으니까 내일 찾아봐야지.. 라는 생각에서 와드를 남깁니다 ㅜ 거기에도 없으면 어떡하지.. 흑흑흑....
자매품으로 개들 육포 주고 나왔는데 갑자기 우리집 개 육포먹다가 기도 막히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면 그럴리가 없다는 걸 알지만 차 돌려서 집에가서 직접 보고 와야한가던가...
가게 문 잠그고 알람 키고 나왔는데 갑자기 꽂히면 다시 가서 문열고 알람 키고 온다거나..
집에 가스불을 껏다는 걸 알지만 다시 눈으로 확인 안하면 불안하니까 아랫층 내려가서 확인하고. 다시 올라와서 냉장고는 제대로 닫았던가 같은 이유로 다시 한번 내려가고. 이런적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