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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군대를 안가도 되는 것인가..
게시물ID : humorbest_195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필깍기
추천 : 65/48
조회수 : 3955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12/26 21:53:39
원본글 작성시간 : 2003/12/26 20:27:33
웃대에서 펌

징병제 실시국가 10개국중 유일하게 남자만 군대가는나라 

한국, 국민으로서 당연하다고 하니 이제 여성들에게도 기회를 주자 

임신과출산으로 군대를 못간다고하니(20대초반에 애낳는여성 몇이나된다고 

이걸 핑계라고 대냐??) 어쨌든, 임신~산후조리까지 13~14개월을 

재외한 10~11개월동안만 군대 갔으면 한다 

다른나라 여성들은 군사훈련잘만 받더라 

20대초반의 젊은것들아 너희가 특별히 몸이 약하니???? 

잘처먹고 드러운짓도 잘하고 사실은 악독하게 기운도 씨면서 

내숭들 떨고 그러셔 ㅡ.ㅡ 

참나 똑같은 국민인데 세금은 똑같이 내면서 누군 뺑이치고 

누군 나이트나 다니고 

몸팔고 술시중들면서 번 돈으로 명품이나 걸치고 

그러면서도 군인들보면 무시하고 

지들이 아쉬울게 뭐가 있다고 근거도 없는 피해의식가지고 

사회적약자인것처럼 행동하고 웃기지마세여 이것들아 

남자로서 살아가기가 그렇게 만만하고 쉬울줄알아?? 

중학교만 올라가도 빠따맞고 귓방망이 맞기 시작한다 

너희가 당하는 사회적 불평등이 남자들에게는 없을것같냐?? 

오히려 남자이기 때문에 니들보다 더 모질게 당한다 이 철없는것들아 

니들도 월급 만오천원 받으면서 함 굴러봐봐 

고마워는 못해도 최소한 욕은 하지 말아야 할것아니냐??? 

자기입장만 내세우고 권리만 찾으려하고 의무는 피하려하는 못된뇬들같으니 

쀍!!! 



※추가

제목 : 여자는 군대 못간다는 억지 비판 정리 

먼저 한마디만 하고 시작하겠소 
어제 "여성들에게 국방의 의무를 쎄웁시다"라는 글을 올리고 나서 많은 여햏들의 수십번씩 반복되는 억지에 너무 귀찮았소 말할여지도 없이 여햏들의 특혜이며 남햏들은 역차별을 겪으면서도 "아야"소리도 못내고 있는 불공평한 상황임에 틀림없으나 여햏들은 소햏의 말을 귓등으로도 들으려 하지도 않았소 똑같은 말하기도 이젠 지겨우니 총정리해서올리리다 마침 좋은자료가 있어 본햏이 조금손질을해서 올리오 일단 웃자로 보내주시기 바라오 여햏들은 보시고 반성들좀 하시오 그리고 맞춤법,말의 뉘앙스등을 가지고 말꼬리물고늘어지거나 부모욕,형제욕하며 인신공격하는 여햏은 앞으로 없길바라오 잘못된의견이 있다면 타당한 근거를 들어 비판하시오. 

자그럼 첫번째.. 가장많았던 의견 


"남자가 군대 가는 대신 여자도 애 낳는다! 애 낳는게 얼마나 힘든데! 군대가는 것보다 더 힘들어!!!" 

==> 군대는 의무, 출산은 자유 입니다. 의무와 자유를 혼동하지 마십시오. 출산이 아무리 고귀하고 힘든 일이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 하더라도 상관없는 것입니다. 의무에는 그에 따르는 강제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출산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국가에서 강제력을 적용시키진 않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사실은 다른나라 여군과 우리나라 여군의경우 출산을 할시 산후조리를 포함하여 다시 업무에복귀할때까지 여유있는시간을두고 휴가를준다는 겁니다 군복무하면서 얼마든지 출산할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논의할 가치도 없는 어처구니가 업는 억지를 부리는것입니다 됐습니까? 아직 부족한거 있으면 얘기해 보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약한 여자가 어떻게 군대를 가냐! 게다가 생리같은거 하면 얼마나 힘든줄 알어?" 

===> 
"군인에게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는데 있어서 여성의 체력적인 문제는 하등의 차별 근거가 되지 못한다. 여성도 체력적으로 열등하지 않다." 

이 말은 여성단체에서 주장하고 헌법재판소에서 인정한 내용입니다. 따라서 위의 말은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게다가 다른나라 여군과 우리나라 직업여군들도 여자입니다.그들은 수술이라도 해서 생리를 안한답니까? 핑계에 불과합니다. 또 여성들이 그렇게 체력에 자신이 없다면(이것은 나중에 논해야 할 사항이지만..) 훈련의 강도를 조절한다든지, 사회봉사등으로 대신하는 등 방법은 많습니다. 물론 헌법재판소에서도 인정한 만큼 그래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자 충분한거 같은데 어떻습니까? 그럼 다음으로.. 

세번째.. 


"지금 우리나라의 실정을 알긴 하냐..여성들이 얼마나 불평등한 대우를 당하는데..얼마나 힘든데...입사하기도 임들고 입사해도 성추행하고 커피 심부름이나 시키고!!"(혹은 ''따라서 시기상조란 말이다''란 주장..) 

===>현재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남녀평등이 미흡한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10대,20대여성들이 어디서 얼마나 차별을 받았는지 궁금하군여 게다가 여성이 더 많은 차별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근거는 도대체 뭡니까 10대,20대여성이 이렇게 얘기하는건 능력에따른평등에대해 오해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남자만이 군대를 가는 것도 남녀차별 문제입니다. 남녀가 평등한 이상 그것이 남자에게 불리하건 여자에게 불리하건 고쳐나가야 겠죠. 한마디로 자신들에게 유리한것은 고치기싫고 혜택만 늘려가고 싶은겁니다 그리고 특히나 위와 같은 논리는 중,고등학교 정규과정에서 배우는 ''피장파장의 오류'' 혹은 ''역공격의 오류'' 에 해당합니다. 한마디로 논리적이지 못한 교과서적인 억지란 말입니다. 교과서 예를 하나 보시겠습니까? 

예) 오빠는 나보고 거리에 쓰레기 버리지 말라면서 오빠는 더 하더라뭐 

이 예의 논리와 "군대 문제 고치라지만 여성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논리는 일치합니다. 한마디로 헛소립니다. 그리고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사실 이대목에오면 아무리 냉정을 유지하려고 해도 열이좀 받곤 합니다 
자, 동시대를 살고있는 10대 20대 여성분들 도대체 여러분이 무슨 차별을 받았습니까?? 
아무런 차별도 못받아봤으면서도 무슨 피해자라도 된것처럼 착각하고 살지마십시오 부모님들세대와 우리세대는 이미 달라졌습니다. 무슨차별을 받았습니까? 오히려 역차별의 희생자는 남성들입니다 우리가 도대체 당신들이 말하는 차별을 받음으로 해서 혜택을 받은것이 있습니까? 차별받는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혜택받는사람이 존재할텐데 왜 없습니까? "엄마가 500원있었는데 내가 돈달라니까 안주거 오빠가 하드 사먹는다니까 주더라 그래서 나는 손꾸락빨았다 서러웠다"이런 버젼으로 비판하려 했던 여햏들은 바로 자방하십시오 저번글에서도 계속 이런 버젼이던데 앞으로는존대말 생략하겠습니다 



네번째.. 

"너희가 이런다고 될것같아? 여자가 군대간다는게 얼마나 비현실적인 말인줄 알어?" 

===>현실과 비현실의 구분을 잘 못하는 여햏들도 만더군여 어쨌든 당장은 어렵다는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기 힘들다고 포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론 이런 일들을 통해서 사람들의 의식이 깨이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여자를 군대에 보내기까지 100년이 걸리건 200년이 걸리건 고쳐지겠죠. 여성운동 또한 시작은 어려웠습니다. 참정권조차없던 시절이 불과 반세기 전이니까여 마찬가지로 결국 손바닥과 손등을 구분하는것처럼 누구에게나 타당한 옳은 일이라도 이해관계를 넘어 보편적 가치로 인정받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다섯번째.. 

"다 옛날부터 타당하니까 남자만 군대간거야" 

===> 옛날에는 남자만 군대를 갔죠. 그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남자에게는 군대를 가는 의무가 부과되는 대신 그에 따르는 권리가 있었습니다. 여자들에겐 참정권이 부여되지 않았지만 군대를 갔다온 남자에게는 참정권이 부여되었습니다.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군역을 지는 양인은 과거시험을 치를 권리를 주었지만 양인 이외의 천인이나 여자의 경우에는 그런 권리조차 주지 않았죠. 하지만 지금은 남자나 여자나 같은 권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니 같은 의무를 부여받는게 당연한겁니다. 설마 조선시대에 못다한 권리행사의 한을 현세에 의무거부로 갚고 싶지는 않으시죠 여성분들?? 여론이 조성되고 국가 정세가 바뀐다면 얼마든지 여성징집은 실현될수 있다고 봅니다 


그 외에 감정에 호소하거나 상대할 가치도 없는 말들... 이런말들 때문에 아주 난감했습니다 하지만 좀 지나니까 익숙해 지더군여 상대할 필요를 못느끼게 하는 말들입니다 대략 난감-_- 


"남자가 양보하시죠?" 혹은 "남자가 쪼잔하게..아량을 배풀어라." 
"그럼 우리 군대 갈테니 니네가 애 낳아 ^^" 
"너희만 가니까 억울하니? 이기적이라곤 생각안하니? 물귀신이냐?" 
"니네 엄마나 누나한테도 그런말 해보지 그래?" 

하나같이 상대할 가치도 없는 말이란 것은 설명 필요없이 잠시만 생각해보시면 알겁니다. 
이보다 더한말하는 여햏들이 있었지만 심지어 남햏을 사칭하는 여햏도 여럿있었지만 여기옮기면 전체적인 글의 수준이 떨어질까봐 옮기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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