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lovestory_195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bslvj
추천 : 4
조회수 : 28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12/30 23:08:40
이전 방학들은 몇주 전부터 기다려지고 방학날이 되면
기분이 매우 업됬었는데..이번 마지막 겨울방학은..
아무 기다림 없이 다가왔습니다.
왠지 슬픕니다. 방학이..
그냥 몇일더 다니고 싶고..아니면 처음부터 다니고 싶습니다.
왜 어른들이 학창시절이 그립다고 하는지 이제야 알겠습니다..
친구들을 만나도 학교에서 만나는 그런기분이 들지도 않고..
성인이 되기 겁나서 이러는건지..학교가 그리운건진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하기싫고...학교에서 생활하던 기억밖에 나질안네요.
그땐 정말 하기 싫어서 어떻게든 빼서 안하던 보충 야자..
그러다 3학년땐 어쩔수 없이 1학기동안 하게된 야자..
지금에서야 생각이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정말 하고싶은 야자입니다.
반대항 축구에서 우승했던 기억...반 친구들과 멀리 여행갔을때..
우리반이 중간고사 기말고사 1등했을때..
스승의 날에 담임 선생님께서 우시던 기억들...잊지못할 추억입니다.
어른이 되기 싫어서 일까요..
책임 져야할 일이 늘어난다는것..내가 나쁜길로 갈때 잡아줄 선생님이 안계신다는것..
아..정말 어떻게 이 상태를 벗어날지..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