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자는 바람에 11시 반 넘어서 일어났는데,
서둘러서 탄 버스가, 동일한 번호에 다른 방향으로 가는..
몇 안되는 특수버스..

지금 학교 코앞을 지나서 산골로 들어가는 중이네요.
하아.. 연구실 출근에 돈을 얼마나 쳐들여야 하나ㅠ
종점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가야겠네..

평소 늦어도 10분이면 출근하던걸, 40분 넘게 생겼네요.
그것도 화창한 날에 길이 뻥뻥 뚫려있는 이 와중에..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