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현재 27살 되는 남자입니다.

2013년 군대를 기점으로 태어나서 처음 사귀어 봣던 여자와 해어지고

복학 후 연애를 시작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왠지 모를 두려움에 누구에게 함부러 다가가지 못하겠습니다.

말을 걸었는데 날 이상한 서람으로 생각하면 어떡하지, 이상한 소문이 

나면 어떡하지 등 괜한 걱정이 앞서 누구에게 끈질기게 노력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동아리활동을 하다가 2학년 아이가 맘에들어 최근에

연락을 주고받으며 밥도 같이 먹고 쇼핑도 다니고 영화도 같이 보는 등

행위들을 함께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다른한켠으로 드는 생각이 '이러다 말겠지..'하는 생각이 조금씩 드는게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이쁘고 착하고 발랄한 아인데 제가 어떻게 마음을 고쳐먹어야 할지... 자신감이 정말 없습니다ㅜㅜ 제가 감히 좋아해도 되는지 그런거에 대한....

깊은 조언 정말 잘 새기고 이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