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성시경(32)이 7집 '처음' 수록곡 중 7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미리 공개한 '오 나의 여신님'이 난데 없는 귀신 논란에 휩싸였다. 8일 각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오 나의 여신님' 음원에 귀신 목소리가 포함됐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 "노래 간주 부분에 희미하게 여자 목소리가 들린다"는 것이다. 성시경의 소속사는 그러나 녹음 당시 피처링한 여자 가수가 없으며 따로 여자 목소리를 집어 넣지도 않았다는 입장이다. 항간의 '노이즈 마케팅'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녹음 관계자들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성시경은 3년 만의 앨범인 '처음'을 17일 발표한다. 작년 5월 전역 후 지난 5월 콘서트 등을 제외하고는 활동을 자제한 채 앨범을 준비해왔다. 싱어송라이터 윤상(43)과 김현철(42) 등이 참여했으며 총 12곡이 실린다. 간주 부분에 여자 목소리 들린다는데.. 저는 안들리는거같네요 엄청 집중하면 뭔가 웅얼대는 소리 들리는거 같기도한데.. 목소리라고 하기엔 불분명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