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처럼 피시방을 가서 롤을 하는데
갑자기 친구가 발작을 일으키듯 몸을 뒤집듯 뒹굴면서 으아아악 괴성을 지르길래
뭔지 하고 봤더니 글쎄 얘가 어떤 설정겜에 들어갔는지 설정겜 방에 들어와있더라구요.
근데 상대팀에 보니 KT inSec, KT ssumday가 있었어요.
순간 저도 엄청 흥분해서 같이 날뛰었는데 관전자가 하나 있더라구요.
닉네임이 '백년정지' ㄷㄷ 혹시 그 도수? 이러고 있었는데
KT inSec 선수 였나 KT ssumday 선수였나 하여튼 채팅으로
도수님 도수님 하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거 보고 2번 놀랐음 ㄷㄷ
그러더니 나중엔 KT Ryu 까지 와서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정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대로 5:5 증명의 전장 시작해서 한판 뛰고 왔어요. 와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