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른 여자 만나는 것도 알고.. 물론 확증은 없고 그 사람한테 직접 들은 것도 아니지만.... 나 아니래도 잘 지내는 거 같은데 나는 왜 이리 시간이 더디 갈까요..
슬펐다가.. 화가 났다가.. 욕도 해보고 그리곤 내 잘못이였을까 자책도 하고.. 무한 리플레이 반복 중이네요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그 사람 생각. 밤에 수면제 먹고 잠드는 순간까지 그 사람 생각.
너무 힘들어하는 날 보며 우리 아부지 말씀이.. 내 딸이 남자때문에 술 먹고 우는게 너무 자존심이 상한다... 참 미워하는 우리 아빤데도 그 말 듣곤 너무 미안해서... 정말 이제 털어내야지 맘 먹었다가도 그 마음이 한시간을 못가고 또 그 사람이 그리웠다 보고싶었다 미웠다.. 이런 미친짓을 3주가 넘게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