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은 본인 스스로 17호를 흡수한 제2형태의 모습을 매우 마음에 들어했는데, 무려 작가인 토리야마 아키라의 공인 설정입니다.
물론, 셀이 파워 면에서 제2형태를 선호했다는 게 아니라, 자신의 생긴 모습을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게 제2형태였다는 얘기죠.
심지어 셀은 이 형태의 얼굴이 가장 예쁘다고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덩치도 가장 큰 형태였고요.
저래서 그런지, 토리야마 아키라는 셀이 제2형태의 모습으로 나오는 것을 더욱 길게 그리고 싶었다는데,
편집부에서 생긴게 마음에 안 든다고 까버려가지고 제2형태의 모습으로 나오는 건 재빨리 넘어간 거더라고요.
워낙에 인기가 없는 변신 형태여서 그런지 드래곤볼 게임들에서 제1형태와 완전체의 모습은 나와도 제2형태의 모습은 보기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