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왔어요.
그래서 혼술 ...! (인과관계 엄슴)
여기도 쏘주도 팔고 막걸리도 팔고 다 파는데
친구가 팩소주를 보내줘서 ㅋㅋㅋ 사진은 없지만
며칠은 그거 먹느라고 또 소소한 재미를 지냈더랬어요.
마지막은 오늘 끓인(그리고 일주일 먹을 ㅠㅠ) 카레 ...!
며칠 전 이민게에서 일주일에 30불이면 충분히 장 본다는 글에
하위 8% 당첨을 축하드린다는 댓글을 보고(...) 살짝 충격을 받았더랬죠.
이번에 33불로
작정하고 고기파티할라고
돼지 목살에 소불고기, 브로콜리, 당근, 감자, 양파 한 망, 카레, 버섯 한 봉지 잔뜩 집어왔는데
이거 언제 다 먹을까 모르겠어요 ^_ㅜ
와인에 돼지고기 먹으려고 구웠는데
돼지고기는 역시 하도 안먹다보니 냄새가 많이 나서 먹다 포기했네요..
(냉동실에 남은 나의 돼지 목살들 미얀.. 한국에선 맛있었능데...ㅜㅜ)
그래도 괜찮아요, 저에겐 아직 소불고기가 한웅큼 더 남았어요!!
ㅋㅋㅋ
아우
외롭고 그냥
좋다 그냥!!!!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