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사필귀정 [事必歸正]

: 모든 것은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전 아직 세상에 정의는 살아있다고 봅니다. -_-

제 입으로 이런 말하긴 뭐하지만,

전 최대한 정직하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학생 이후부터 항상 이 사자성어를 가슴속에 새기고 있는 중입니다.

얼마전 돈을 도둑맞은 바람에 이 문구를 더욱더 새기고 있습니다. (분명히 잡힐 겁니다. -_-)



또다른 하나는

낭중지추 [囊中之錐] 

: 주머니속의 뾰족한 송곳


능력과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자신이 가만히 있어서 주변에서 알아봐준다는 뜻으로 해석되죠.

솔직히 이건 제 로망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출세나 물욕에는 크게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주변사람들에게 능력은 인정받고 싶긴 합니다.


그것도 제가 엄청 PR하고 다니고 이런게 아니고,

가만히 있어도 주변에서 알아봐주고 인정해주는... 그런 환상을 꿈꿉니다.

(철없는 생각으로 해석하면 뭔가 '재야고수'같다고나 할까요? ㅋ)





여러분들은 특별히 감명깊게 본 사자성어나

가슴속 깊히 새긴 사자성어가 어떤 것들이 있으신가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