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글에서 모님이 언급한 두가지 사실에 대한 저격들어갑니다.

이미 몇차례고 답글로 언급을 하긴 했는데,

저님 께서는 단 한번도 제대로 된 답변을 해주신 적이 없습니다.

위키에서 "적다"라는 단어가 어디에 쓰이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수량과 정도를 나타낼때 쓰인다"라고 적혀있습니다.

필화사건이 각 시대에 얼마나 발생했는지 알수 있는 공식적인 그거는 그 시대 사서니까요

고려시대에는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조선시대에 조선왕조실록에서 필화사건이 얼마나 기록되어 있는지를 비교할 수 있겠죠.

심지어 고려사와 함께 대표적 고려사서인 고려사절요(35권)까지 합쳐도 조선왕조실록엔 한참 그 분량이 부족하죠.

동일한 기간에 분량이 현저히 적다는 얘기는, 그 만큼 생략되거나 기록되지 못한 일이 많다는 말입니다.

고려가 조선보다 특별히 중요한 사건이 적었다고 말할 수 있는 증거가 없는 다음에는요. 

하지만 여하간 사서에 있는 숫자라도 아니면 그런걸 주장한 논문이나 참조를 제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뭐 세볼수는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숫자를 내라고 하니, 그럼 님이 근거를 가져와보라는 흔히 볼수있는 입증전환 물타기를 구사하시더군요.

전 모른다고 했는데, 근거를 가져와야 할 이유가 없죠.

모른다는 근거를 가져와볼까요?

전 지금도 숫자를 기다립니다. 

대체 고려대 필화사건은 몇건이고, 조선대 필화사건은 몇건인지.

몇건인지 알아야 어디가 더 많은지 주장할 수 있는건 너무 당연하니까요. 

1번과 동일한 얘기입니다.

현재 기록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대별 노비비율 ( 촌락이나 특정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국적 기록 )은 17세기에 인구대비 노비비율이 3~40%(전국적으로) 정도라는 그나마 기록에 근거한 추정이 답니다. 

그래서 전 일단 조선전기 인구대비 노비비율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습니다.

그럼 고려시대 인구대비 노비비율은 아실까요?

조선전기도 모르고 후기도 추정인데다가, 고려시대 노비비율도 모르는데,

대체 어떻게 압도적으로 "적습니까?"

숫자를 전혀 알지 못하면서, "적다"는 말을 당당하게 사용하는 이 분의 대담함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이번 기회에 과감히 숫자를 제시하시고 불명예를 씻으시던지, 아니면 계속 개뻥치는 거짓말장이로 남으시던지는 님의 선택입니다.

물론 저 숫자가 결코 나올수 없다는 사실을 전 잘알고 있습니다.

평생 역사만 판 사람들도 모르는 숫자가 갑자기 하늘에서 솟아나오지는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