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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zza and the bus.
게시물ID : humordata_869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reshness
추천 : 14
조회수 : 167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9/09 21:09:45
타짜들은 언제나 가까이에서 당신을 노리고 있다. 고니: 뭐여 'ㅅ' 버스 기사: 방금 오백 원짜리 밑에서 백 원짜리를 꺼냈지?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이 새끼야. 고니: 증거 있어? 버스 기사: 증거? 증거 있지! 너는 오백 원 두 개를 내는 척 하면서 한 개를 백 원짜리로 바꿔 냈을 것이여. 그리고 네 손에 들고있는거 이거 오백 원 아니여? 버스 기사가 고니의 손에서 동전을 빼았는다. 500원짜리다. 뒤쪽의 승객들에게 동전을 보여주는 버스 기사. 버스 기사: 자 모두들 보시오. 한 개를 백 원짜리로 내고 이 버스를 반 값에 타겠다 이거 아녀? 고니: 시나리오 쓰고있네, 미친 새끼가. 버스 기사: 으흐하하하하하하하하. 승객1: 예림이! 요금 디스플레이 봐봐! 혹시 600원 찍혀있어? 버스 기사: 요금함 건들지 마. 손모가지 날라가분게. 해머 갖구와. 정마담: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돼? 고니: 잠깐, 그렇게 피를 봐야겠어? 버스 기사: 구라치다 걸리면 피 보는거 안 배웠냐? 고니: 좋아. 포스트잇을 꺼내 요금 디스플레이 화면을 가리는 고니. 고니: 육백 원이 아니라는 거에 내 돈 모두하고 내 손모가지를 걸겠다, 쫄리면 뒈지시든지. 버스 기사: 시발놈이 어디서 약을 팔어? 고니: 시발 천하의 아귀가 혓바닥이 왜 이렇게 길어? 후달리나? 버스 기사: 후달려? 허허허허허허허. 오냐! 내 돈 모두하고 내 손모가지를 건다. 둘 다 묶어! 손님1: 네... 네? 버스 기사: 아, 쫌. 묶으라고. 손님1: 네;; 버스 기사와 고니의 손목을 운전석 옆 봉에 묶는다. 버스 기사: 준비 됐어? 까볼까? 자, 지금부터 확인들어가것습니다잉. 따라라~ 따라라~ 따라 쿵작작 쿵짝짝 따라라라~ 포스트잇을 때어낸다. 승객2: 천 원이네? 승객1: 천 원이야? 버스 기사: 내가봤어 이 시발놈 밑장빼는거 똑똑히 봣다니께? 고니: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마라. 이런거 안 배웠어? 뭐하세요 기사 아저씨 손 안 찍고. 버스 기사: 야, 이 시발놈 손모가지 찍어! 아나운서: 다음 소식입니다. 한 이십 대 남성이 버스 운전 기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기자: 가해자 고 씨가 버스를 탄 시각은 오늘 낮 2시 쯤. 친구들과의 점심모임에서 귀가하던 고 씨는 버스 기사와 말다툼이 붙었습니다. "요금을 적게 내었다."는 버스 운전 기사의 말에 자신이 요금을 정확히 내었다는 것을 증명한 고 씨는 홧김에 비상 탈출용 망치를 이용해 버스 운전 기사를 가격했습니다. 버스 운전 기사는 약간의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하였고, 가해자 고 씨는 현장에서 그대로 달아났다가 버스에 타고있던 한 손님의 신고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백여 미터 떨어진 편의점에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나운서: 다음 소식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연히 검사 하다가 빵터져서 퍼왔어요 출처는 따로 표시되어 있지는 않구... http://jinh.tistory.com/286 <- 해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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