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안먹어본 음식인데 미국와서 처음 먹어보는군요.
테이블 좌석 하나당 1인분 훠궈 냄비가 있어서 취향껏 먹을 수 있는 스타일.탕 종류는 5개가 있었는데 저는 가장 오리지널인 백탕 고름.
안에 들어가는 고기류는 바에서 마음대로 가져와서 넣고.
야체류. 국수류. 버섯같은거는 벨트위에 돌아가는 거 먹고 싶은거 암거나 골라서 집어넣으면 댐.
사진은 구글에서 퍼옴요.
해산물있길래 새우. 게. 랍스터. 대게 등등 가져와서 끓여 먹었는데 백탕과의 조합은 별로였던 것 같음.
해산물은 홍탕이 더 나을 것 같음. (...)
아참. 오리발 이거 백종원이 맛나게 먹었던거 기억나서.
있길레 가져와서 먹어봤는데 이거 천엽이랑 맛 식감 똑같네요.. (저 내장 못먹음)
시무룩..
극강 장점은 취향껏 마음대로 조합 가능.
뷔페식이라 디저트 과일과 디저트류도 있어서 좋았음.
단점은.. 제 입맛에는 중국 국물 요리 자체가 별로 안맞는 것 같음. (...)
옆지기꺼 홍탕도 먹어봤는데 입에 안맞음.
못먹을 정도는 아닌데 뭔가 쩐다! 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 맛.
찍어먹는 양념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섞어야 맛있는지를 모르겠는 것도 함정이군요.ㅠ
그래서 미리 제조된 양념만 가져와서 먹었는데 약간 제 입맛에 안맞음.
전체적으로 랍스터 소스 같은 맛이 나는데.. 이게 혹시 중국 굴 소스인가?
감칠맛은 매우 많은데 속이 묘하게 좋지 않은 느낌인데 뭔지를 모르겠음.
그래도 간장 마늘 소스는 괜찮았음.
역시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식 샤브샤브 코스대로 야체. 고기. 칼국수. 죽 이게 더 깔끔하고 좋은거 같음.
저는 샤브샤브 국물먹는 걸 좋아하는데 훠궈는 그게 불가능 하기도 하고.
같이 간 사람들이 3백인 2아시아인 이었는데.
5표 몰표로 한국 고기 뷔페의 손을 들어줌.
또 생각나면 갈 일이 있겠지 싶기는 함.
가격은 비싸다고 생각댐. 무제한이긴 했지만 1인당 3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