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죽음이 없으면 삶이 존재하지 않는다. 죽음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삶이 존재한다. 

   살아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대단한 것이다. 그 값진 삶을 보다 멋지게 사는 것은 살아 있는 사람의 특권이다. (224쪽)

2) 인생에는 우여곡절이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 과정에서 되풀이되는 시행착오는 절대로 낭비가 아니다. (69쪽)

3) 역경이라는 것은 뜻밖의 경우에 닥치게 마련이다. 생존마저 위협 받을 정도의 사건이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또한 생존을 위협하는 것은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일 수도 있지만 깊은 정신적 고뇌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한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이러한 역경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가 하는 데서 나타난다. 

   위대한 인물은 반드시 한 번 쯤은 고난의 시기를 거치며, 그 어려운 시기를 이겨냄으로써 희망의 빛을 맞게 되는 것이다. (29~30쪽)

4) '산다'는 것은 자기 스스로 벌어서 자기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의존하지 않고 자기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또는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 등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 (32쪽)

5) 누구에게나 긴 인생에서 깊이 생각해야 하는 때는 몇 번 있게 마련이다. 

   어려움이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이때야말로 깊이 생각하는 힘이 요구된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써야 좋을지 전혀 알 수 없을 때, 혹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을 때,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깊은 사고력뿐. (43~44쪽)

6) 사람의 재능이란 어느 쪽이 위다 아래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각자의 개성이나 재능을 잘 키우는 것이 다양하게 사는 방식이다. (222쪽)

7) 인간은 각자 개성을 가지며 다양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211쪽)

8) 자기 자신의 가능성을 열심히 찾아서 독자적인 인생의 보람을 창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226쪽)

9) 자기 나름대로 보람을 창조하기 위하여 자기 자신 속에 잠자는 가능성을 찾아내야만 한다. 

   아무리 어렵고 고생이 뒤따른다 할지라도 시대를 살아나가기 위하여는 그것이 필요하다. (227쪽)

10) 자기 속에 잠자고 있던,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재능이나 자질을 찾아내는 기쁨.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나 자신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기쁨. (22쪽)

11) 여러 세계에서 살아가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과 접하는 것이 자기도 모르고 있던 자신에 대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된다. (19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