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확인된 내용은 아닌데, 문득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어떤 학생이 교내 백일장인가에 모가수의 노래 가사를 적어 제출했는데 입상했다는 얘기가 있었죠.
분홍신 표절 논란과는 많이 다른 경우지만
의도하지 않은 경우라도 결과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많이 있다면 표절이 맞다는게 음악에 문외한인 제 생각이거든요.
그냥 침대에 누워 흥얼흥얼 거리다 곡을 썼다는 모진영씨의 인터뷰도 생각나네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연예종사자들 본인들의 저작권을 지키는데는 상당히 열성적이면서
타인의 저작권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 이중적인 모습은 매우 보기 불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