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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리뷰 하나 올라오니 기분이 매우 나쁘다..
게시물ID : freeboard_1960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오급노예
추천 : 3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1/05/16 11:51:58

미국입니다. 

 

사장님 성격이 진상 안받아 주는 스타일이라. 

가게 평점이 완젼 높지는 않거든요. 그래도 4점대임. 

그런데 오늘 손님 하나가 별 하나 리뷰를 남긴걸 봤는데. 

누군지 알 거 같음.

이번달 초에 온 손님인데.

마스크로 턱받이 하고 있어서 손님 마스크 조금만 올려주세요~ 했는데 씹힘. 

세번 말 했는데 세번 씹힘. 

저는 다른 손님 도와 주던 와중에 그 손님한테 말을 걸었던 거라 거리가 조금 떨어져있었고 (한 세발자국) 

처음에 못들었나 싶어서 재차 말할 때 조금 더 크게 말했음. 

뇌피셜로 직원이 자기한테 마스크 쓰라고 한게 기분 나빠서 씹은 것 같음. 

듣다 못한 다른 직원이 "님 지금 저 직원이 님한테 말 하는 거잖습니까. 마스크 좀 올려 주세요." 라고 말했고.

그 손님은 그제야 마스크를 올림. 

물건 살거 사고 그 손님이 저한테 오더니 " 넌 내 앞으로 와서 마스크를 써달라고 부탁했어야지 소리를 지르는 건 무례하다." 라고 했고.

그때는 저도 기분이 좋지 않았기에.

"마스크 올려 달라고 세번이나 말씀드렸는데 듣지 않지 않으셨냐. 가게에 다른 손님들도 계시는데 배려해 주십시오." 라고 함. 

손님은 "끝까지 넌 태도를 굽히지 않는구나? 다시는 안올거야." 라고 하고 가게를 나감.

그리고 리뷰를 남겼는데 앞뒤 다 짤라먹고 직원이 자기한테 마스크 안썼다고 소리를 질렀다. 아무리 코로나 시국이라지만 너무한거 아니냐고 씀. 

 

위에 적었다 시피 사장님 성격이 진상 안받아주는 스타일이긴 함. 

리뷰 이야기는 안하셨는데. 

'이틀 전부터 백신 2차까지 접종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안써도 된다고 하니 이제 마스크 안 쓴 손님이랑 싸우지 마라.' 라고 하심. 

아마 저 리뷰 보신 듯. 

 

그런고로 기분이가 매우 나쁨.

걍 그 손님 앞으로 가서 말 안한 제 잘못이긴 함. 

그런데 그 손님이 마스크 안써서 가까히 가긴 싫었음. 

 

백신 맞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한 것도 매우 마음에 안듬.

그 사람이 백신 2차 까지 맞고 2주가 흘렀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

백신 카드? 

남의 건강 기록인데 그걸 어찌 함부러 요구 한답니까.

카드 확인해봤더니 1차만 맞은거면? 그제와서 마스크 써달라고 요구 하는 것도 현실에 맞지 않음. 

상대방이 나 백신 2차까지 맞았는데? 라고 하면 무조건 믿어야 하는건가. 

현실적으로 백신 접종률 70% 될때까지는 마스크 계속 쓰고 거리유지 해야하는게 옳다고 생각함. 

 

기분 좀 풀리면 글 삭제할지도. 

원래 기분 나쁜 글은 계속 쳐다보면 더 기분이 나빠지는 법이니까.

라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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