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트로피 "전사의 길"을 완료하면서 얻은 플레티넘
간만에 너티독 게임답지 않게 플레티넘을 따기 쉬운편이었던 게임이었습니다
라오어보다 쉬웠던 것 같네요
멀티 트로피가 없다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긴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차라리 멀티 트로피가 있는게 나을만큼 꽤 지루했습니다
특히나 전사의 길 같은건....;; 왜 있는지도 모르겠고....
개인적으론 C4 관련 도전과제 3개가 가장 괴로웠습니다
C4를 잘 사용하던 플레이도 아니다보니 통계 누적도 안된 상태에서
C4를 사용하는 챕터를 일부로 찾아들어가서 첨부터 했어야 해서 가장 괴로운 과제였습니다
반면에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트로피들도 있긴 한데
바로 이스터에그에 관련된 트로피들이었습니다
이 요상한 해골이 무엇이냐면
라스트 오브 어스의 스토리 DLC였던 레프트 비하인드에서 엘리와 라일리가 갔었던 할로윈 용품 가게안에 있는 점봐주는 해골입니다
이걸 회전 시켜주면 해골 밑바닥에 점괘가 나옵니다
레프트 비하인드의 트로피중에서 저 해골에서 나오는 모든 점괘를 다 보는 트로피도 존재했었죠
저거 딱 보는 순간 바로 알아보고 엄청 반가웠습니다 ㅎㅎ
회전 시켜보고 트로피 따지는거보면서 절로 미소가 지어졌었던 장면이었습니다
이 장면만 딸랑 찍혀서 대체 뭔지 싶긴 하겠지만 ㅎㅎ
챕터4에 고원지대가 오픈월드 형식으로 펼쳐지는 지역이 나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달리다가 폭포 아래로 추락하게 됐는데
뜬금없는 트로피 메세지에 어리둥절 하다가
트로피 이미지랑 제목을 보고 영화 델마와 루이스가 바로 떠올라서 재밌어 했던 장면입니다
간만에 플레를 따고나니 후련 시원섭섭한 기분이네요
너무 재밌었고 한참 즐겼지만 다신 보진 말자....(적어도 당분간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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