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대마초 흡연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으면서 두달 전 갑작스럽게 삭발을 했던 이유에 다시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팬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지드래곤은 갑작스럽게 머리를 삭발하고 무대에 나타나 화제가 됐습니다. 소속사 측은 지드래곤의 삭발 이유에 대해 '새 앨범에 대한 작업 의지'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5월 중순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했고, 지난 7월 검찰 모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상습 투약이 아니며 초범을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드래곤 삭발한 진짜 이유가 이제서야 감이 잡힌다","모발에서 성분이 소량검출됐다니 다 밀어버린건가"와 같은 추측성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그룹 빅뱅은 올 봄 멤버 대성이 교통사고를 내고, 지드래곤이 이어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