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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들이요..
게시물ID : gomin_1961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h
추천 : 0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8/21 14:15:33
자매들이나 형제들이요 서로 자주 얘기하고들 그러시나요?
얼마나 자주 얘기하세요?

저는 너무 부러워요 주변에 친구들보면
매일 아니면 이틀걸러 동생이나 언니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수다떠는거요..
저도 자매가 있기는 한데요 그 애는 그런걸 싫어하는 것 같아요.
안그럴거 알면서도 전화해줄거 네이트온들어와줄거 기다리고있는 내가 너무 바보같네요.
방학동안 떨어져서 계속 혼자있으면서 솔직히 매일 기다렸거든요
일가야되는데도 밤늦게까지 기다려도보고
그냥 외롭고 마음껏 얘기하고 싶어서.. 내가 외롭다고 혼자서 힘들다고 그렇다고 얘기해도 
심지어는 아프다는데도 안부전화 한통없네요
오늘도 아침부터 내가 얼마나 아팠는데...
나라면 그애가 아프면 매일매일 전화해서 체크할텐데
많이 아프다면 어떻게 부탁해서라도 있는곳에 갈텐데
내가 먼저 연락안하면 절대 안해요.
다른거 다 필요없고 한마디만 나 잘 지낸다고 가끔씩 한마디만 해달라고
그까짓거 로그인해서 들어와서 한마디만하라고 내가 걱정이 된다고 그렇게 말을해도..
그게 그렇게 힘든일인거예요?
내가 너무 집착하는거예요? 원래 자매는 서로 관심이 그렇게 없는거예요?

이번에 학기 시작하면서 친구들이 동생들 데리고와서 함께 수다떨고 하는거 보면서
너무 부러워서 방에 와서 혼자 막 울었네요

세상에 혼자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게 벌써 몇년째인데 나는 왜 자꾸 그애한테 잔소리를 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이제는 익숙해질때도 되지않았나 싶은데
그게 안되네요

지금도 너무 섭섭해서 잠을 잘수가없어요
내일 나가봐야하는데 또 울어서 눈이 부을까봐 걱정되요
어떻게 마음을 추스를수가없네요 몸이 아프니까 마음도 많이 약해지나봐요
이런거 신경쓰지 않는 쿨한언니가 되고싶은데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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