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30대 후반에 평범한 남자 입니다.

 

뒷 늦게 책 읽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오유 여러분들에게 책을 추천 받고 싶습니다.

 

그 전에는 베스트셀러를 1년에 한 두권 억지로 읽은 정도 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게임 하는 시간보다  책을 읽는 시간 만큼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취미로 읽어 보기로 했습니다.

 

3년전에 시립도서관에 가입해서 만든 회원카드가 눈에 띄어 도서관에 책을 대출하러 갔지만, 도대체 뭐 부터 읽어야 할지 막막하더군요.

 

그래서 책 관련 카페에 가입을 했지만, 너무 주관적인 성향들이 강해 제가 접근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혹시나 오유 카테고리란을 살펴보니 책 게시판을 알게 되었고, 여기 계시는 분들이 추천 해주시는 책들을 무작정 읽기 시작 했습니다.

 

제가 6개월 정도 기간에 읽은 책은

 

할레드 호세이니 '연을 쫓는 아이'

 

애거서 크리스티 '봄에 나는 없었다' '열개의 인디언 인형'

 

김종일 '손톱'

 

밀란 쿤데라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김훈 '현의 노래'

 

오쿠다 히데오 '공중 그네' '꿈의 도시' '남쪽으로 튀어'

 

계속 읽다 보니 제가 책에 점점 빠져드는걸 느끼겠더군요.... 한번 잡으면 2시간은 훌쩍 넘깁니다...

 

제가 읽은 책 중에 집중해서 재미있게 느낀건 '봄에 나는 없었다' '연을 쫓는 아이'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현의 노래' 오쿠다 히데오의 세권의 책

 

들 입니다.

 

'손톱'이나 '열 개의 인디언 인형'은 뭔가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구요...

 

제가 흥미를 느끼고 집중하고 그리고, 주인공과 공감을 하는 소설들은 좋아 하는것 같습니다.

 

오유 여러분들에게 제가 읽을만한 책을 추천 좀 부탁 드려 봅니다. 

 

참......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은 처음과 달리 세 권을 읽다 보니깐, 조금 물린다는 느낌이 드네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