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세월호 희생학생 오빠를 치료하던 정신과의사 분노(얪주의)
게시물ID : bestofbest_196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간차이
추천 : 748
조회수 : 42977회
댓글수 : 6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2/04 17:38:45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2/04 17:07:0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144&aid=0000301006&sid1=001

 지난달 31일 정신과 의사 정혜신 박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어느 희생학생의 오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혜신 박사는 “아이는 세월호 사고로 동생을 잃은 뒤 상처입은 감정을 꺼내지 못해 설사와 복통이 오랫동안 반복되면서 몸이 반쪽이 됐다”면서 “죽을만큼 힘들어하는 엄마를 보호하려면 자기는 집에선 눈물 한방울 보이면 안된다고 믿고 꿋꿋이 버텨온 아이”였다고 설명했다. 

정박사는 아이가 상담 중 단원고 교복을 입은 일베 사진과 글에 대해 얘기하다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선생님, 서러워요. 왜 이렇게 조롱을 받아야하나요”라며 펑펑 울었다는 것이다. 그토록 끔찍한 일을 겪으면서도 감정을 꾹꾹 누르며 남 앞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던 희생자의 오빠가 ‘어묵 인증샷’을 보고 결국 무너지고 만 것이다. 

“감정이 나와야 진짜 치유가 시작되는데…그 날 이후 아이는 자기 속감정들을 아기가 첫 걸음마를 떼듯 어렵게 꺼내기 시작했다”는 사연을 전하던 정박사는 결국 “눈물나게 고맙구나. 이 일베 악마 자식들아”라며 울분을 토했다. 

최근 일간베스트(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학생들을 두고 ‘어묵’으로 칭하며 조롱해 충격을 줬다. 


-

세월호 관련글이긴하지만 앲에 관한 분노가 진해서 세월호를 기다리는 게시판을 더럽히기 싫어 여기에다가 써요.

추가로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ㅇㅂ에서 오뎅탕이니 뭐니하면서 유행됐다고..

잔인한 악마네요.. 

남의 죽음을 재미로 조롱하다니..인간도 아닌데 앲들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