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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9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이좋게
추천 : 3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8/01/23 12:22:28
잡아버리고 말았어요~~~~ㅠㅠ
스물세살 여대생입니다..
어제 친구랑(남자,대학동기)
오붓하게 소주 두병을 나눠마시고 버스타러가는데
너무춥기도 하고 제가 살짝 핀이나가려던 참인지
저도 모르게 손을 꼭 잡고 걸었습니다 ㅠㅁ ㅠ
제가 술마시면 웃음이 많아지면서 실실 거리거든요..;;
그녀석이 손을 빼거나 그러진 않고 그냥 웃기만 하던데.
버스타고 헤어지고 자고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너무 민망한거에요~;;
어떻게해요 이걸 모른척해야하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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