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스르륵 난민아재들이 대거 망명하면서 문득 떠오른 소설(스포)
게시물ID : readers_19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힐히라이
추천 : 1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4 00:01:30

이영도 著 - 카이와판돔의 번역에 대하여



http://crossroads.apctp.org/myboard/read.php?Board=0004&id=3&para1=3
여기서 전문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강추!
















세가 약한 것은 사라지고, 세가 강한 것은 남는게 세상의 이치라지요. 


고구려인들이 지금의 우리와 대화한다면 전혀 말이 통하지 않겠지요.
마찬가지로 100년뒤 서울에 우리가 떨어진다면 
그 곳도 우리가 알던 서울은 아닐겁니다.


어찌됐든 이곳에서 서로 부대끼며 살다가 보면
어느 순간 우리는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떠들고 있겠지요.
그래도 그건 소멸이 아니라 포기일 겁니다.
사람은, 우리는 변하는 존재니까요.


네. 결국엔 그런날이 올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산이 변하고, 천지가 바뀌고, 
변증법의 세파가 뒷통수를 후려쳐도, 
옹졸하고, 꼬장대고, 메꿏기 그지없는 저는 외칠 겁니다. 
안생긴다고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