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이게 정말 저의 잘못인가요?? 저는 9시 성당 미사에 가려고 자전거 타고 길을가고있었는데요 한 8시50분쯤 전농우체국 반대편에서 길가고 있는데 전 그냥 평범한 속도로 가고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문에서 어떤 할머니가 뛰쳐 나오시더군요;;(옆에가 버스정류장이었는데 버스타려고한듯) 그래서 저는 순간 브레이크잡았는데 브레이크가 고장나 있어서 왼쪽 브레이크만 잡았는데 할머니 치고 할머니는 그냥 쓰러지셨는데요 저는 아직 고1이라 사람쳤다는생각에 넋 놓고있는데 주위 어른2분이 할머니 일으켜세우셨습니다. 근데 할머니는 왜 안일으키냐,죄송하다고 안하냐 라고 따지는겁니다 ㅡ_ㅡ;; 그래서 저는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그러면 어떻하냐고 하면서 경찰서 가자고 하는겁니다;; 그러고는 자기 아들한테 연락해서 아들을 부르면서 (아들은3분있다옴) 그러면서 싸가지가 없다면서 제 볼을 손으로 때리려고해서 저는 피했죠;; 그러는 사이 아들이와서 저의 어머니 번호를 묻고 할머니는 가게에 다시가서 앉고 엄마를 기다렸습니다.. 한10분?후 제 어머니가 오시고 어떻게된지 말하는데 저는 눈물을 흘려버렸습니다.. 저는 그냥 길을가고있었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튀어나오셔놓고 제 잘못이라고 하는겁니다.. 그할머니는 무릎하고 팔꿈치쪽 살짝 까졌는데 지금 아프다면서 입원했다네요.. 정말 억울합니다.. 아들말로는 인도에서 자전거 타면안되다는데 자전거 도로로 타고다녀야하나요?(도로로 다니면 역주행인데..) 후.. 정말 억울합니다. 진짜 제잘못인가요??